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7

[육아일기] 718일, 사랑하는 딸에게 — 두 번째 생일을 앞두고 사랑하는 딸아.어느덧 718일이 되었구나.3월 26일이 되면 벌써 두 번째 생일이구나.요즘 엄마, 아빠가 회사 일을 한다고 너무 바빠서 너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하구나. 오늘도 아빠는 대전에 미팅이 있어서 새벽 5시에 나왔단다. 엄마랑 너랑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아빠는 조심스레 나왔구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음에도 새벽 공기는 차더구나.매일매일 아빠는 출근할 때 엄마와 너의 사진을 보면서 출근을 한단다. 그것이 아빠가 살아가는 이유이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목표이기 때문이란다."우리 딸, 많이 컸구나, 많이 컸구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출근을 한단다.다가오는 3월 31일 수술날이 내심 두렵기는 하지만, 네가 잘 이겨낼 거라고 아빠는 믿고 있.. 2025. 3. 12.
[투자일기] 배달 올 때마다 따라오는 빨간 캔 — 업소용 코카콜라의 모든 것 출장 갈 때 챙겨가는 그것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마다 같이 따라오는 빨간 캔이 있다.업소용 코카콜라.와이프는 콜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출장 갈 때 하나씩 챙겨가서 마신다.일반 코카콜라 vs 업소용 코카콜라일반 코카콜라 —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500ml, 1.25ℓ, 1.5ℓ, 2ℓ 용량. 브랜드 로고가 크고 화려하게 인쇄돼 있다.업소용 코카콜라 — 보통 1.5ℓ~2ℓ 대용량. 라벨이나 뚜껑에 "업소용" 또는 "NOT FOR INDIVIDUAL SALE"(개인판매금지) 문구가 적혀있다.성분과 맛은 동일하다. 포장과 유통 방식만 다를 뿐이다.가격 차이는 크다. 1.5ℓ~2ℓ 기준으로 일반 콜라는 편의점에서 약 2,500~3,000원, 업소용은 약 1,500~2,000원이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2025. 3. 11.
[투자일기] 무관심이 매력이 되는 이유 — 연애와 자존감 그리고 성숙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던 날지금은 단벌신사처럼 옷에 큰 관심이 없지만, 20대 때는 패션에도 연애에도 관심이 많았다.짝사랑도 해보고, 누군가를 만나 이별도 해보고. 연애에 대한 경험은 남들처럼 겪어봤다.예전에 이별을 하고 나서 엄청 힘들어할 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적이 있었다. 음악으로 위로를 받을까 해서 보냈는데, DJ 진행자가 몇 가지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실제로 재회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생겼다.재회까지 주어진 5가지 미션ⓐ 오늘부터 더 이상 상대방에게 연락하지 마라.ⓑ SNS 상태 메시지는 "ㅁㄹㅇㅁㅈㅅㄱ" 같은 자음으로 — 혼자만 알 수 있는 호기심이 가득한 것으로.ⓒ SNS 상태 이미지는 행복한 이미지로. 일주일 간격으로 누군가를 사귀는 것 같은 느낌. 상대가 좋아할 만한 이미지가 아니라, .. 2025. 3. 10.
[투자일기] 후배 결혼식장에서 떠오른 우리의 결혼 이야기 — 순천 더헤윰 BMK웨딩홀에 다녀왔다어제는 회사 후배 결혼식이 있어서 아이와 와이프를 데리고 대전 BMK웨딩홀에 갔다 왔다.주말 오후 3시 예식이었다. 오후 예식이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라 하객 참석률도 높았다.BMK웨딩홀의 특이한 점은 웨딩홀 맞은편에 뷔페가 붙어 있어서, 식이 끝나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구조였다. 맛있고 특이한 건 없었고, 맛없지도 않았다. 웨딩홀도 뷔페도 평균 수준이라는 평이 맞을 것 같다.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었다.좌우 대형 스크린의 원거리 고정 화면이 아쉬웠다. 신랑신부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장면, 축가 장면 등을 줌인·줌아웃으로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뷔페에 커피가 없었던 것도 아쉬웠다. 커피는 따로 3층에 가야 한다는 안내를 듣고 그냥 포기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떠오른 기억집에 돌아오는.. 2025. 3. 9.
[육아일기] 어린이집 말고 책 더 읽고 싶어요 — 아이의 목소리 체리반에서 포비반으로최근에 딸아이가 어린이집 2살 반(체리반)에서 3살 반(포비반)으로 올라갔다.금세 적응은 하겠지만, 선생님도 친구도 바뀐 탓인지 등원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느낌이다. 등원 시간이 지체되면 회사에 지각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자고 있는 아이를 억지로 깨울 때도 많다.와이프와 나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아침 8시 30분 등원, 저녁 6시 30분 하원을 시키고 있다.매번 하원할 때면 혼자, 또는 친구 한 명이랑 같이 기다리고 있는 아이를 본다. 그 모습이 그렇게 마음 편하지는 않다.엄마 아빠만 바쁜 게 아니다요즘은 키즈노트라는 앱 덕분에 아이가 하루 종일 무엇을 했는지 볼 수 있다.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놀고,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다시 놀고, 하원.. 2025. 3. 8.
[투자일기] 새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쓰는 것 — 꿈에 물을 주는 기록 다이어리에 메모를 남기는 버릇독서를 하면서 좋은 글귀가 있으면 다이어리 이곳저곳에 메모를 남기는 버릇이 있다.시간이 지나고 한 번씩 다시 보면, 아, 그때 그 책에 있었던 거구나 하고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다. 오늘도 다이어리를 펼쳐보니 글귀가 많아서 한번 정리해보려 한다.갑지 — 꿈을 적는다새 다이어리를 사면 갑지에 꿈을 먼저 적는다. 매년 꿈은 똑같다.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그 믿음으로 늘 나만의 큰 생각을 하고 있다.나의 꿈(01)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아들.(02) 연 15% 수익과 10억 이상의 경제적 자유.(03) 완벽한 내 하루.을지 — 나에게 질문을 한다다음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Q1. 지금의 목표를 바탕으로, ..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