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

1980년 5월 20일생 성심당 "튀김소보로" 1. 튀김소보로제가 대전에서 일을 하다 보니, 성심당은 자주 갑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아이와 와이프가 빵을 좋아해서, 빵을 사서 집으로 가고는 합니다. 며칠 전 와이프가 말합니다. "오빠 튀김소보로는 이제 사 오지 마!" 응? 왜?? " 너무 많이 먹어서 다른 빵을 먹고 싶어"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튀김소보로보다 새로운 빵을 많이 사서 가져가곤 합니다. (그래도 한 번씩은 먹고 싶을 때는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먹는 그 튀김소보로의 나이는 1980년 5월 20일 생입니다. 저보다도 형입니다. 창업자의 아들(임영진 씨)이 발명하신 빵이 그 튀김소보로입니다. 흔한 다른 빵에는 없는, 특허번호 10-1104547호라고 적힐 만큼 가치가 있는 빵입니다. 특허권 보호기간이 20년이니, 31년까.. 2025. 1. 22.
교통의 중심지 대전역 주변에 꼭 갈 곳이 있습니다 1. 대전중앙시장어제는 후배와 오랜만에 대전중앙시장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대전에서 일하면서 가까운 대전중앙시장은 매번 지나갔지만 제대로 구경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1900년대 한국전쟁 이후 발생된 부산의 깡통시장과는 비슷하지만 좀 다른 느낌? 이라고는 해야 될까?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위치적으로 대전역과 가까워서 인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시장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전에서 유명한 성심당 빵집과도 가까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전중앙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대전지역의 경제와 상업중심지로 자리 잡은 전통시장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대전으로 몰려들면서, 물자 교환과 생필품 거래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이 철도와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이 되.. 2025. 1. 21.
전라남도 함평에는 나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함평주말인 오늘은 아이와 함께 광주 인근에, 함평을 갔다 왔습니다. 함평은 나비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나비조형물이 많이 보이는 만큼 , 나비에 대해 진심입니다. 1999년 시작된 함평나비대축제는 지역주민과 함평군에서 함께 기획한 행사로, 나비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그 이후 함평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함평냄비대축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나비를 보러 간 것이 아니라, 카페를 갈려고 아침 일찍 움직였습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매주 주말마다 새로 생긴 신상카페나, 인테리어가 특이한 카페는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갔다 오는 취미가 있습니다... 2025. 1. 19.
산업 재해 복잡해도 2가지는 꼭 아셔야 됩니다 1. 오른쪽다리매년 겨울이 되면, 저는 오른쪽 다리에 가끔 통증이 있습니다. 2018년에 다리를 크게 다쳤기 때문입니다. 당시, 병명은 우측 원위 경골 및 비골 골절 (관절면 침범)이었습니다. 진단서에는 2018년 7월 27일 비골에 대하여 "관혈적 정복, 내고정술", 경골에 대하여 "도수정복 및 외고정장치 고정술" 시행, 2018년 8월 7일 "외고정장치 제거 및 경골에 대한 관혈적 정복, 내고정술 시행함. 2018년 8월 7일부터 14주가 안정 가료 필요함. 1년 뒤, 추후병의 진행상태, 추가사항, 합병증에 따라 치료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음"이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큰 수술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아직까지 다리를 보면 그때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2025. 1. 18.
매일 하던 그런 회의가 아니다. 이제는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 남는다 1. 서울회의며칠 전 서울출장 갔다 왔습니다. 한 달에 한번 본사에 가서 전체회의를 하는데, 그날은 신년회 및 전체회의가 있어 겸사겸사아침 일찍 출발하여, 본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전체회의가 끝난 후, 그날도 어김없이, 팀장님께서 가치공유시간에 가치 관련 얘기를 하십니다. 현재 회사가 원하는 부분과 세상이 원하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 우리 팀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제시해 주십니다. 최근 들어 늘 말씀해 주신 AI 관련 내용입니다. 그리고 늘, 강조하시는 "RPA"를 활용한 업무효율화를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나의 근무환경을 디지털트윈을 적용하여 만들어보자가 주된 목표입니다.(디지털트윈이란 물리적객체나 시스템의 디지털 복제본을 의미하며, 실제와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2025. 1. 17.
과일을 잘라서 먹어보세요. 더욱 맛있습니다. 1. 애플망고가끔 아이에게 애플망고, 귤, 샤인머스켓을 줄 때가 있으면, 그것을 잘라서 줍니다. 단순히, 아이가 먹기 좋아서입니다. 한 번에 먹으면 먹지도 못할뿐더러,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도 , 큰 과제가 있으면, 한 번에 다 하지를 않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작은 단위로 나눠서" 진행을 합니다. 무엇보다 일의 복잡성을 줄일 수가 있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요. 그건 못하겠어요.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에게 주어진일이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되는 일이라고 한다면, 마다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가치관일 수도 있겠습니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저는 책을 읽을 때도 10권씩 펼쳐서 소제목 단위로 읽..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