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2 일본어 전자책 출간 후기 — 아마존 KDP로 コンビニパパ 출판한 이야기 글을쓰자 마자, 몇시간뒤에 아마존 KDP에서 메일이 왔다."Your book is available in the Kindle Store!" 솔직히 처음엔 실감이 안 났다.한국에서 편의점 인테리어 선임으로 일하는 평범한 아빠가 쓴 이야기가 일본 아마존에서 팔린다는 게. コンビニパパ는 편의점 아빠의 이야기 입니다.한국판 편의점아빠를 일본 문화에 맞게 9곳을 수정하고 전체 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가격은 ¥300. Kindle Unlimited 구독자는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작은 시작이지만, 시작은 시작입니다.👉 https://www.amazon.co.jp/dp/B0GWWCP2CF 2026. 4. 12. 편의점 아빠_전자책 출간했습니다 15년 동안 전국 편의점 현장을 다니면서한 번도 책을 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냥 살았습니다.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그러다 딸아이가 태어난 날,이걸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점 아빠마지막 기회를 거절한 남자의 설계도전라도 광양 출신 부모님이경상도 부산에서 홍어 가게를 열었습니다.냄새난다고 손가락질받으면서도 25년을 버텼습니다.그 아들은 네 번 완패하고,학사경고를 받고,마지막 기회 앞에서 딸을 선택했습니다.이 책은 그 남자의 설계도입니다.---✔ 15년 현장 경험 + 육아 + 투자 + 성장✔ 버티면서 사는 30~40대 직장인에게✔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빠에게✔ 한 번에 읽히는 분량 (1~2시간)📌 부크크 구매 링크https://bookk.co.k.. 2026. 4. 7. [일상일기] 4시에 일어난다, 알람도 아니다 — 직장인 아빠의 새벽 3시간 루틴 4시에 일어난다, 알람도 아니다눈이 뜨인다.핸드폰을 확인하지 않아도 안다. 4시다. 창밖은 아직 까맣고, 집 안은 조용하다. 딸아이도 자고 있고, 아내도 자고 있다. 이 고요함이 나만의 것이 되는 시간. 알람이 울려서 일어나는 게 아니다. 몸이 먼저 안다. 습관이 됐다.이불을 걷고 나온다. 불은 켜지 않는다. 소파에 앉아 수첩을 꺼낸다.그리고 적기 시작한다.10억부자(기상4시). 10억부자(독서). 10억부자(글쓰기). 10억부자(건강). 10억부자(투자). 10억부자(일어).매일 같은 걸 적는다. 어리석어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손으로 적는 순간 뭔가 달라진다. 그냥 생각으로만 있을 때와, 손으로 눌러 쓴 글자로 남겨질 때는 다르다. 작은 의식처럼, 오늘도 이걸 향해 가겠다는 확인 같은 것이다.수첩을 .. 2026. 4. 7. [일상일기] "가져가라" 한마디 — 컴퓨터를 제일 사랑하는 형이 내어준 것 형아, 미안한데 컴퓨터 하나만새벽 4시, 불을 켜지 않은 거실이다.모니터 불빛만 하얗게 켜져 있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조용한 집 안에 울린다. 딸아이는 방에서 자고 있고, 아내도 잠들었다. 이 시간이 온전히 나만의 것이다.작업을 하다가 문득 손이 멈췄다. 이 컴퓨터.형 거다.형아, 미안한데 컴퓨터 하나만 알아봐줄 수 있어?시작은 그 한마디였다.컴퓨터가 필요해서 형한테 말을 꺼냈다. 그냥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뭘 사면 좋은지 알아봐 달라는 거였다. 그런데 형이 내어준 건 정보가 아니었다. 형 본인의 컴퓨터였다."나는 노트북 쓰면 되니까. 가져가라."딱 그게 전부였다. 더 설명도 없었고, 아쉬운 내색도 없었다. 형은 원래 그렇다.우리 집에서 형은 컴퓨터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다. 조립부터 프로그램까.. 2026. 4. 2. [일상일기] 나만의 오디오북을 위해 — NotebookLM으로 밀리의 서재 대체하는 법 새벽 4시, 거실 소파에 불도 켜지 않고 앉는다.커피 한 잔, 스마트폰 하나. 그게 나의 아침이다. 아이가 깨기 전 이 짧은 시간이 온전히 나만의 것이다. 독서를 좋아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 종이를 넘기는 시간은 늘 부족하다. 출장이 많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운전 중 오디오북이 나의 독서 루틴을 대신해왔다.고속도로 위에서, 지방도를 달리면서, 이어폰 없이 차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는 것. 그게 내게는 가장 효율적인 독서 방식이었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 이유도 그거였다.번호이동 하나로 끊긴 루틴최근에 KT에서 LG로 번호이동을 했다.통신사를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밀리의 서재 구독이 자연스럽게 취소됐다는 거였다. .. 2026. 3. 30. [일상일기] 드디어 제출했다 — 카카오 이모티콘 32종, 새벽 4시의 기록 드디어 제출했다 — 카카오 이모티콘 32종, 새벽 4시의 기록버튼을 눌렀다.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32종. 심사 신청 완료.이 한 문장을 쓰는 데 얼마나 걸렸냐고 묻는다면 — 정확히는 모르겠다. 오래됐다. 진짜 오래."나도 언젠간 이모티콘 만들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던 게 몇 년이었고, 막상 시작하고 나서 완성까지 또 몇 달이 걸렸다. 그 사이에 회사 일은 여전히 많았고, 저녁엔 아이 재우고, 새벽 4시엔 눈 비비고 일어나서 노트북 켰다.뿌듯하다. 진짜로.새벽 4시의 루틴루틴은 단순했다.저녁에 아이 재우면 — 1시간. 새벽 4시 알람 울리면 — 1시간. 합산 하루 두 시간.알람이 울리는 순간 집 안은 완전히 조용하다.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이따금 바깥에서 새 한 마리 지나가는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2026. 3. 26.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