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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열매는 오래 익을수록 달다 1. 올해 09월과 내년 09월올해 한 해 농사가 끝나신 분은 벌써 내년을 준비하는 듯합니다. 늘 그래왔듯, 올해남은 3개월의 가치보다는 내년까지 바라보는 12개월의 가치가 더욱더 결실이 달기 때문이겠지요, (몇몇의 고수분들은 내후년까지 바라보겠지만,,) 지금 나는 당장 다가오는 이벤트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년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를 잘 판단하셔야 될 듯합니다. 오늘내일, 유가가 내리겠지, 금리인하가 되겠지, 바이오 임상이 좋겠지 보다는 멀리 보는 시야가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 AI반도체가 글로벌 시장 지배력과 정책지원, 산업전환 기반의 로봇/휴머노이드, 수주회복과 고부가가치 확장의 조선/방산, 글로벌 브랜드 파워의 지속확장의 K뷰티/ K문화 등 수많은 투자 아이디어 .. 2025. 9. 4.
[투자일기] 공허함과 허전함 1. 익절익절은 늘 옳다는 말도 있지만, 투자를 하다 보면, 목표가(?)를 달성했을 때 기쁨보다는 뭔가 공허함과 허전함이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사정이야 많겠지만, 집안에 중요한 일이 있어, 불가피하게 급전이 필요하고 할 때는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듯합니다. 아니면 오랜 친구와 같이 희로애락을 곁에서 같이 하다가 떠나서 그런 것인가 인지도 모르겠습니다.투자에서 단순히 10퍼센트, 20퍼센트의 수익률보다, 하나의 기업에 대한 생각과 고찰, 등 이런것들이 더욱 나에게 많은 배움을 주었음에도, 아직까지 내공이 덜 쌓여서 그런 허탈감이 오는 것이겠지요. (아니면 팔고 나서의 오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정말 끝이 없는 것.. 2025. 9. 3.
[투자일기] 노란봉투법 심의.의결 1. 노란 봉투법과 감정싸움6개월 후, 즉 내년 초 해당 법안이 실제로 시행되는 것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깊이 느끼는 하루입니다.말로만 선진국 반열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하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앞서 열렸던 토론회의 논의들을 돌아보면 정치적 언행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정치나 노사법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깊지 않지만, 현재 상황이 마치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무엇을 하겠다, 이제 달라지겠다는 선언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으나, 더 이상 그 말들조차 신뢰하기 어려운 감정적 회의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다만 이러한 환경변화와 그로 인한 투자훼손의 정도는 결국 개인의 학습 수준과 판단역량에 따라 다르게 해설될 .. 2025. 9. 2.
[투자] 오늘일기 1. 리뷰를 남기는 맛집 VS 리뷰를 남기지 않는 맛집가끔 제가 대전출장을 가게 되면, 성심당에 빵을 구매해서 내려갈 때가 있습니다. 어제도 평일에 케이크를 살길이 있어서, 성심당을 갔는데 역시나 길게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길게 서있는 줄을 보면서 , 몇 분을 기다려야 될까 고민이 되면서도, 맛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기다릴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서 그 고민들은 다시 내려놓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성심당을 가면 직원들이 많이 나와서 이건 줄이 아닙니다.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더우니깐 이쪽에 계시면 시원합니다 등 고객을 생각하는 게 그냥 보인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한 번은 궁금해서 SNS 리뷰를 볼 때도 있는데,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뷰가 .. 2025. 8. 29.
[투자] 오늘일기 1. 인내심요즘 SNS에 자주 보이는 글귀가,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라는 문구인데, 확실히 이 문구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인 듯합니다.10%를 먹어본 사람은 10%만 먹고, 20%~30%만 먹는 사람은 20~30%만 먹듯이, 지금까지 내가 어떤 스타일과 어떤 수익을 지향했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뭔가 안 해본 길을 가고 싶은, 새로운 실험정신(?)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주식 매매 횟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추세 추종 이런 것은 애초부터 신경도 쓰지 않았고, 직장인이 트레이더를 하는 것도 무리가 있는 것이고, 남들이 좋다 하는 것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귀를 닫는 스타일이라, 더욱더 장기투자의 실천이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 2025. 8. 28.
[전남계곡] 아이랑 같이 가볼만한 계곡 저번주 주말에는 휴가기간 동안 아난티에서 아이가 물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물놀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광주인근으로 갈 목적지를 찾다가, 계곡을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1. 곡성도림사계곡 vs 화순동가리계곡둘다 시간대는 약 1시간 정도인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 압축해서 선택한 사항입니다. 고민 끝에 화순 동가리계곡으로 향했습니다.화순 동가리계곡은 일전에 한번 갔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약 2~3년 전 평일에 회사를 반차를 쓰고 간 사항이라서 기억이 납니다.그때도 좋았던 기억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랑 가기엔 적합한 장소라고 선택했습니다. 여기의 장점은 평지라서 아이가 왔다 갔다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취사도 가능하고, 샤워시설등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곡.. 2025.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