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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5년 4월 투자 캘린더 — 직장인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일정 총정리 1. 04월 일정 이 달은 정말 바쁘다4월은 조용할 틈이 없는 달이다.국내외 굵직한 이벤트들이 한꺼번에 몰려있다.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이 달 투자의 핵심이다.4월 주요 일정4월 2일(수)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 4월 재보궐선거 / 테슬라 1분기 인도 판매 대수 발표 / 닌텐도 스위치2 발표4월 3일(목) ~ 4월 11일(금) 서울모빌리티쇼4월 4일(금) 중국·대만·홍콩 휴장4월 4일(금) ~ 4월 17일(목)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기각? 인용?)4월 7일(월) NCT 마크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4월 8일(화)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4월 9일(수) FOMC 회의록 공개4월 10일(목)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4월 13일(일) ~ 10월 13일(월) 오사카 간사이 .. 2025. 3. 28.
[여행일기] 경상도 남자, 전라도 여자, 광주 딸아이 — 화개장터에 가다 경상도 남자, 전라도 여자, 광주 딸아이지난 주말, 딸아이와 함께 화개장터에 다녀왔다.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나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이름만 들어본 곳이었다. 반면 순천 출신인 와이프는 몇 번 와봤다고 했다.그리고 광주에서 태어난 우리 딸아이.화개장터는 오래전부터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사고팔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교류했던 곳이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오랜 전통의 시장이며, 박경리의 소설 토지에도 등장하는 역사적인 장소다.부산 남자와 순천 여자, 그리고 광주 딸아이가 그 장소에 왔다. 묘하게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벚꽃 없이도 사람이 넘쳤다3월,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다.그런데도 사람이 엄청났다. 주차장은 이미 꽉 찼고, 진입로부터 차량이.. 2025. 3. 26.
[투자일기] 저항을 이기는 3가지 힘 — MEMO, WBS, BURST 저항이 높을수록 가치가 있다"우리의 삶에서 저항이 높을수록 가치가 있는 것이고, 저항이 낮을수록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독서는 저항이 높다. TV 보는 건 저항이 낮다. 그 차이가 결국 1년 후, 5년 후의 차이를 만든다.저항을 이기는 데는 세 가지 힘이 있다.첫 번째 — MEMO (메모)생각만 하지 말고 적어야 한다.메모를 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목표의식이 생기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성취감과 기쁨이 따라온다. 남은 것들도 완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집중력이 유지된다. 깜빡 잊는 일도 사라진다. 아날로그 방식이 디지털보다 유리하다.메모 작성 팁매일 반복하는 것도 다 적는다. 5분이면 끝나는 사소한 것도 다 적는다. 일뿐만 아니라 삶(취미, 휴식, 가족), 자기 계발도 다 작성한다. 미뤄야 하.. 2025. 3. 24.
[투자일기] 단순해져라 — 스틱에서 시작된 투자 이야기 스틱이라는 책에서 시작된 생각스틱(STICK)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을 알려주겠다. 단순해져라."마케팅에 관한 책이지만, 이 한 문장이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 있어서 단순성은 정말 강력한 개념이다. 불필요하게 복잡한 전략을 피하고,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 그게 단순성이다.왜 단순해야 하는가복잡한 투자 방식은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들다.단순한 전략은 시장이 요동쳐도 신념을 지키기 쉽다. 반면 복잡한 시스템은 조금만 틀어져도 불안해지고 조바심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쉽다.내가 아직까지 반도체와 바이오에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영역이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는다.이해도.. 2025. 3. 22.
[여행일기] 볏짚 향 솔솔 — 무안 두암식당 짚불삼겹살 후기 후배가 이끄는 대로 따라나섰다 목포로 내려가는 길에 후배를 만났다. 갑자기 삼겹살을 먹자고 해서, 점심에 웬 삼겹살이냐고 묻기도 전에 출발했다. 무안 쪽에서 한참을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의아했지만, 가다 보니 식당 몇 채가 눈에 들어왔다. 두암식당.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 암퇘지 삼겹살을 석쇠에 가지런히 깔고 볏짚을 지펴 그 불씨로 구운 돼지 짚불구이 맛집이었다. 짚불 향이 솔솔 예전에 무안 지역에서는 짚불에 생선을 구워 먹었다는 말을 한 번씩 들어봤다. 그 전통 방식을 삼겹살에 적용한 게 짚불삼겹살로 이름이 알려진 게 아닐까 싶었다. 원래 무안은 양파와 낙지로 워낙 유명한데, 볏짚 .. 2025. 3. 21.
[투자일기] 한 명씩 사라지는 선배들 — 나가서 뭘 하지보다 중요한 질문 한 명씩 퇴사하는 선배들평범한 40대 직장인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한다.한 명씩 퇴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에게도 다가올 시간이라는 걸 안다. 그때가 되면 나는 뭘 할까. 나가서 뭘 해야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릴까.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주변의 퇴사한 선배들과 친구들을 보면 1순위는 창업, 그다음은 이직이다. 앞으로 4~5년 뒤에는 나도 이 회사에서 미래를 보장받기 힘들다는 걸 잘 안다.후배의 질문어느 날,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후배가 물었다."형은 나가면 뭐 할 거예요?""나도 너처럼 늘 고민하고 있어. 다만, 그 답을 찾고 싶어서 하루하루 내 삶에 변화를 주고 있어."지금 생활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나가서 뭘 하지 라고 고민하는 건 모순이다. 그러..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