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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저성장의 늪, 엔드게임의 시대 — 직장인 투자자가 읽은 세계경제 경고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다시 오지 않는다글로벌 경제가 성장 엔진을 잃어가고 있다.인구구조 악화,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생산성 둔화, 과도한 부채. 이 요인들이 겹치면서 장기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 세계 어디에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 시대로의 복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가 이미 진행 중이다.우리가 경험한 그 성장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엔드게임, 시스템 자체가 왜곡됐다지금의 경제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중앙은행의 무제한 통화 공급, 늘어나는 국가 부채, 자산 가격 버블.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시스템 자체가 왜곡되기 시작했다. 결국 대전환을 피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여기에 부의 양극화와 사회 불안이라는 정치·사회적 후폭풍까지 함께 커지고 있다. 경제 문제가 단순한 .. 2025. 8. 19.
[여행일기] 순천 맛집 투어 — 해연정, 상사포레브, 불로만치킨까지 하루 코스 와이프 친구 덕분에 시작된 순천 나들이용인에 사는 와이프 친구가 오랜만에 순천 부모님 집에 내려온다고 했다.주말에 같이 만나기로 했고, 점심은 자연스럽게 그 친구가 정한 곳으로 향했다. 광주에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순천으로 출발했다.해연정 — 병어조림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전남 순천시 오천3길 31에 위치한 해연정이다.민어조림, 갈치조림, 병어조림 등 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나가다 본 적은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온 건 처음이었다. 좋아하는 솥밥도 있어서 더 반가웠다.갈치조림과 병어조림을 주문했다. 갈치조림도 맛있었지만 병어조림이 더 인상적이었다.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와서 딸아이는 수육과 밥을 맛있게 먹었다.가격대가 있어서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순천에서 조림 한 상 제대로 .. 2025. 8. 18.
[여행일기] 기장 아난티에서 보낸 4박 5일 — 아이와 함께한 부산 여름 여행 28개월, 이제는 제법 즐길 줄 안다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에 다녀왔다.기장 아난티에 2박, 부산 집에 2박. 완전한 여행이라기보다 반쯤은 고향 방문이기도 했다.딸아이와 아난티를 찾은 건 2023년 11월 이후 두 번째였다. 그때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것 같았는데, 이제 28개월이 되니 달랐다. 수영이 재미있다고, 음식이 맛있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그 말 한마디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체크인 전 점심 — 오직 미역국체크인이 11시 이후라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기장군 기장읍 동암2길 3에 있는 오직 미역국이었다. 와이프는 성게미역국, 나는 전복미역국을 주문했다. 아이가 전복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기장에는 미역국 맛집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 2025. 8. 12.
[육아일기] 광주 텐키즈 후기 — 어린이집 방학, 아이랑 키즈카페 하루 종일 방학 첫날, 아이만을 위한 하루어린이집 방학이라 와이프와 동시 연차를 냈다.수·목·금은 부산 여행으로 잡아두고, 월·화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위주로 보내기로 했다. 광주에서 키즈카페를 이것저것 찾다가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텐키즈로 결정했다.아침부터 사람이 가득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방학 시즌이라 사람이 꽤 많았다. 그런데 평수가 워낙 넓어서 북적임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놀이기구도 다양해서 아이는 이것저것 바쁘게 뛰어다녔다.가장 인기 있는 건 오리배그중에서 단연 인기 1위는 오리배 놀이기구였다.시간별로 운행하고 줄을 서야 탈 수 있는 제한된 놀이기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실내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게 솔직히 놀라웠다.팁을 드리자면 탑승 최소 15분 전에 3층으로 올라가서 줄을 서는.. 2025. 8. 5.
[여행일기] 고창 숨은 맛집 투어 — 도브레만돌 봉골레샤브 + 카페베리 블루베리 요거트 장어 말고 다른 걸 먹고 싶었다고창 하면 장어가 먼저 떠오른다.그런데 아이랑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워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다.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04-49, 도브레만돌이다.도브레만돌 — 제주도 감성이 고창에외관부터 달랐다. 마치 제주도에 있는 가게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뻤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부담이 없었다. 나중에는 웨이팅이 생기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메뉴는 봉골레샤브, 소고기 일본 스키야키, 마라 스키야키, 크림새우튀김이다. 우리는 봉골레샤브 2인 세트와 크림새우튀김을 주문했다.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좋아서 다 맛있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그런데 이 가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음식이 아니라 사장님의 서비스였다. 음식에 대한 서비스.. 2025. 7. 30.
[육아일기] 아이와 처음 간 어린이 극장 — 라푼젤 공연 후기 비 오는 주말, 실내 공연으로어린이집 선생님이 말했다. 공연을 보면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본다고.그 말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가, 비 오는 주말에 드디어 실천으로 옮겼다. 롯데마트 수완점 4층 어린이 극장에서 라푼젤 공연을 예약했다. 3명에 약 5만 원. 26개월이라 아이 표도 예매했다.퀄리티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솔직히 어린이 공연이라 퀄리티가 낮을 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전혀 아니었다. 배우들의 연기, 음악, 배경화면 모두 일반 소극장 공연과 흡사한 수준이었다. 라푼젤 동화를 처음 접한 나도 바로 이해가 됐을 정도다.그리고 1시간 남짓의 공연 내내, 아이의 집중력이 놀라웠다.공연이 끝나고 아이가 흥얼거렸다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었다. 배우분들이 관객 한 분 한 분 사진을 모두 찍어주셨다. 아이들에게 좋.. 2025.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