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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각] 전주에는 전통적인 전주 비빔밥보다 전통적인 김부각이 더 맛있습니다. 1. 김부각전주에 한 번씩 출장 가는 날이 있으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김부각" 집입니다. 와이프와 저는 간식으로 김부각을 너무나 좋아해서, 꼭 그 집을 가서 김부각 두 봉지씩 사 오곤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는 조그마한 가게로 줄을 서서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상호명은 "부각에 반하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636-1 상가동 5호)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김부각을 만드시는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방금 만든 것도 한 번씩 시식 서비스로 주시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집에 와서 맥주 안주에 김부각은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라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 김부각은 김을 바삭하게 튀겨 만든 한국전통 간식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아이들의 간식에도 .. 2025. 2. 28.
[고흥유자] 비타민 C의 강자는 레몬이 아닌 유자 입니다. 1. 고흥어제는 "유자의 도시 고흥"에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표지판에 유독 유자가 많은 걸 보니 유자가 유명한 도시인 것은 틀림없는 듯합니다. 고흥이 유자로 유명한 건 남해안 위치에 겨울에도 기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서리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자는 유독 추위에 약한데, 고흥은 겨울철 기온이 적당해서, 유자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300년 이상 유자를 재배하고 있는 고흥은 국내 유자 생산량의 약 60-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입니다. "고흥 유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특히 고흥에서는 유자청, 유자에이드, 유자화장품 등 유자와 관련된 것이 인기가 많습니다.유자는 감귤류 과일로, 독특한 향과 새콜달콤한 특징인데, 한국(고흥, 완도, 거제, 남해), 일본(고치현, 에히.. 2025. 2. 27.
[제철음식] 3월, 4월에는 이것만 먹으면 봄을 먹었구나 생각 합니다. 1. 귀한 해산물 "실치"꽃피는 3월에는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은 주꾸미, 도다리, 멍게, 꼬막, 바지락 등 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단연 "태안 실치(실치멸)"입니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3~4월에 제철이기 때문입니다. 실치는 투명한 치어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불투명해지고, 멸치로 성장을 합니다. 갓 잡은 실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태안에서는 봄철 실치축제도 열리고 있으며, 안면도 백사장항, 신진도항 같은 곳에서 다양한 실치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실치회는 갓 잡은 실치를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가장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뼈째 먹을 수 있어 부담도 없습니다. 그밖에 실치무침, 실치국, 실치비빔밥도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 2025. 2. 26.
[시나리오] 정치 관심 1도 없는 엉뚱한 시나리오는 맞을까? 1. 다가올 3월정치적인 글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뉴스를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파란색도, 빨간색도 아닙니다) 다가올 3월에 현 대통령이 탄핵인용 vs 탄핵기각의 두 가지 중 선택의 길에서, 탄핵인용이 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 반대로, 탄핵기각이 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 [참고]탄핵기각: 탄핵 사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탄핵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 이 경우 해당 공직자는 계속 직위를 유지함탄핵인용: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탄핵을 받아들이는 결정, 이 경우 해당 공직자는 즉시 파면 됨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탄핵이 인용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은 현, 야당의 이재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당의 김문수라고 언론에서는 조명.. 2025. 2. 25.
[정읍여행] 봄이되면 유채꽃이 만개하는 정읍의 하송리를 아시나요? 1. 유채꽃봄이 되면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한 번씩 가는 곳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만석보터"라고 검색을 하면 나오는 유채꽃 명소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알려지지 않는 장소라서, 여유롭고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저만의 장소입니다. "만석보터"는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에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된 만석보가 있던 자리입니다. 만석보는 당시 고부군수 조병갑이 농민들을 착취하기 위해 무리하게 건설한 보로, 이에 분노한 농민들이 봉기하여 만석보를 파괴한 사건이 동학농민혁명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만석보터에는 "만석보유지비"와"만석보지"표석이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25. 2. 24.
[운전] 구간단속의 시작점도 과속하면 과태료가 날라올까요? 1. 구간단속주말에 부산에서 광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표지판을 보았습니다. "구간 단속구간 시작점부터 단속이 됩니다"라는 표지판이었는데, 저는 시작점과 마지막지점의 평균속도를 체크하는 줄만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검색을 하니 아래와 같이 단속을 하는것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 구간단속 과태료기준 (승용차 및 일반차량) ]구간단속의 시작점의 제한속도 10%이상이면 과태료 (약 110㎞이상 주행 시 단속됨)● 20㎞/h 이하 초과 : 법칙금 30,000원 / 벌점 없음/ 과태료 40,000원● 20~40㎞/h 초과: 법칙금 60,000원/ 벌점 15점/ 과태료 70,000원● 40~60㎞/h 초과: 법칙금 120,000원/ 벌점 30점/ 과태료 100,000원● 60㎞.. 2025.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