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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64

[투자일기] 다시 꺼낸 책에서 보이는 것들 — 소비 트렌드가 곧 투자 힌트다 완독한 책을 다시 펼칠 때가 있다.B주류 경제학이 그랬다. 처음 읽을 때와 다른 것들이 보였다. 투자자 시각으로 한 줄씩 짚어봤다.콘텐츠 — 사라질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는다출판은 늘 불황이라고 하지만 독서 수요는 꾸준하다. SKT 사건으로 KT와 밀리의 서재 같은 오디오북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사양 산업이라고 해도 수요가 있는 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웹툰은 IP에서 콘텐츠로 이어지는 성공 방정식이 증명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K콘텐츠가 검증됐고, MZ세대에게 웹툰은 이미 일상이다.음악은 BTS와 블랙핑크로 시작된 K-POP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퀀텀 점프는 계속되고 있다.팝업스토어는 주류 브랜드로 올라서는 관문이 됐다. 더현대 서울의 슬램덩크 팝업이 대표.. 2025. 6. 11.
[투자일기] 평소에 말도 없던 녀석이 전화를 했다 — 뜨거운 시장과 차가운 현실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다.평소에 주식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던 지인이 전화를 해왔다."야, 빨리 계좌 만들어. 뭐 하고 있어. 넣어도 수익이다."그 말 한마디로 지금 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가 느껴진다. 우리나라 주식이 그동안 너무 안 올랐던 것도 있고, 앞으로 나올 법안들이 잘 이행될 거라는 기대도 있는 것 같다.무엇이 됐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한다. 딸아이가 살아갈 나라이기 때문이다.아내가 발견한 오래된 카드 한 장그러던 중 아내가 카드 하나를 꺼냈다."어, 이거 예전에 오빠가 신청한 카드 아니냐?"맞다. 지역화폐 관련주에 잠깐 투자했을 때, 어떤 카드인지 궁금해서 신청했던 것이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카드는 아직 남아 있었다.왜 그 투자를 접었는가당시에 투자를 중단했던 이유.. 2025. 6. 6.
[투자일기] 뭔가 빨라진 느낌 — 영원한 강자는 없다, 그래서 마라톤이 답이다 최근 들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뭔가 빨라진 느낌. 소셜미디어의 빠른 확산, 디지털화된 소비문화, 짧아진 관심 집중 시간, 기업의 빠른 상품화. 예전보다 유행이 훨씬 빠르게 바뀌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팝업스토어가 자주 등장하고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그걸 느낄 수 있다.미용업계의 절대 강자라 생각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주춤하는 사이, 인디 브랜드들이 치고 올라왔다. 스포츠계의 강자 나이키가 잠깐 흔들리는 사이, 호카, 온홀딩, 아식스가 조금씩 점유율을 먹어가고 있다.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투자에서도 먼 산 바라보는 날이 곧 온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소비자가 왕인 시대기업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건 이제 중요한 기준이 아닌 것 같다.상대방이 얼마나 만족했는지, 얼.. 2025. 6. 4.
[투자일기] 8월 생일선물을 6월에 받았다 — 핸드폰 대리점·백화점에서 찾은 투자 힌트 아내가 8월 생일선물로 핸드폰을 사줄 예정이었다.그런데 지금 쓰는 아이폰이 너무 불편해서 미리 당겨 받으면 안 되겠냐고 했다. 웬만하면 그냥 쓰고 마는 성격인데, 그만큼 불편했다는 뜻이다.주말에 아내와 함께 전남대 근처 핸드폰 대리점으로 향했다. 지역에서 싸다고 소문난 곳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 기기변경을 마쳤다. 통신사는 KT 그대로 유지했다.부가서비스에서 발견한 오디오북기기변경을 하면서 부가서비스 필수 가입 항목이 있었다. 처음 보는 항목이 눈에 띄었다.지니뮤직 X 밀리의 서재 — 월 20,500원.평소에 외근이 많아서 차 안에서 무언가를 자주 듣던 터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았다. 실제로 써보니 정말 좋았다. 2배속으로 듣다 보니 벌써 5권을 완독했다.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 2025. 6. 3.
[투자일기] 6월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바쁜 달이다 — 2025년 6월 투자 캘린더 대선, BTS, FOMC, G7, 나토. 한 달에 이게 다 몰려있다하나씩 짚어보겠다.6월 1~2주차 — 대선과 글로벌 경제 이벤트6월 3일(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 (사전투표 5월 29~30일)6월 5~10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6월 6일(금) 현충일 + 미국 비농업 취업자 수·실업률 발표6월 9~13일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6월 10일(화) BTS 새 앨범 발매6월 11일(수) BTS 전원 제대 +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6월 12일(목)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시작6월 3~4주차 — G7, FOMC, 나토6월 15~17일 G7 정상회의6월 17일(화) 일본 기준금리 결정6월 19일(목) 미국 휴장(노예해방기념일) + 미 FOMC 금리 결정6.. 2025. 5. 30.
[투자일기] 능력 범위 안에서만 투자하라 — 버핏처럼, 모르는 건 내 것이 아니다 가치투자에는 변하지 않는 명제가 있다.능력 범위. 자신의 능력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만 의사결정을 하라는 것이다.워런 버핏은 60년대와 2000년대 초 기술주 버블이 일어났을 때 투자하지 않았다. 기술 발전을 잘 모른다는 이유였다. 이언투자의 박성진 대표도 방송에서 말했다. 테크주는 잘 모른다. 아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고, 틀려도 괜찮고 맞으면 대박이라는 안전마진의 철학이었다.나는 아직까지 반도체와 바이오 주식에 투자한 적이 없다. 몇 해가 지나도 마찬가지다. 무수히 많은 기회가 와도 내가 모르는 건 내 것이 아니다.마법공식의 본질마법공식이라는 개념이 있다.핵심은 단순하다. 괜찮은 기업을 쌀 때 사서 장기간 보유하면 반드시 큰 보상이 온다.다만 마법공식은 가장 싼 기업을 찾는 공식이 아니다. 가장 우.. 202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