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모

최근 주식시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연일 뜨겁다고 합니다. 주변에 지인들이 "야! 빨리 계좌 만들어, 뭐 하고 있어, 넣어도 수익이다"라고 평소에 말도 없던 녀석이 그렇게 말할 정도이니, 그만큼 뜨겁습니다. 뭐 워낙 우리나라 주식이 안 오른 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법안들이 잘 이행될 것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좋은 쪽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딸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이 되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와이프가 " 어, 이거 예전에 오빠가 신청한 카드 아니냐고 했습니다. 예전에 지역화폐 관련주에 잠깐 투자를 했을 때, 어떤 카드인지 궁금해서 한번 신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은 하고 있지는 않지만 카드는 아직 있습니다.
당시에 투자를 해서 중단했던 이유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사업(지역화폐가)이 꼭 필요한지?
2). 진입장벽이 높은 부분인지? ( 해당사업이 견실하고 경쟁은 드물고, 탁월함이 있는 것인지)
3). 통제권을 갖고 있는 건지? (사업에 있어, 모든 것, 상품, 가격, 수익구조, 경영방식등을 통제 가능한지)
4).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 고객의 규모가 시장을 결정하는데, 시장이 클수록 잠재적인 부도 커지는 부분인데, 확장가능한지)
5). 인적자원을 고용해도 될 만큼의 이문이 많이 남는 것인지? (자동화 체계가 잘 잡혀 있는지)
다른 건은 어느 정도 커트라인이 들만큼 좋은 주식이라 생각했지만, 하나 걸리는 부분이 규모 부분이었습니다. 지역화폐의 확장성이
늘 걸렸습니다. 물론 범위(판매개수)와 중요도(단위당 이익) 중 하나 혹은 둘 모두가 충족이 되면 엄청난 규모가 실현이 되지만, 해외로의 확장성은 그다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추경이 1조, 2조, 10조 등 예산이 집행된 만큼 그만큼 수익으로 돌아오는 구조는 인정은 하지만, 늘 한쪽으로 치우치는 정치성향이 강하고, 정권이 바뀌면 나락으로 가는 그런 부분에서 개인의 성향상, 저랑은 맞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투자는 돈을 벌면 됩니다. 연일 뜨겁게 오른 주식시장에서 더 뜨겁게 올라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자유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참에 안쓰던 그 카드를 다시 사용하여, 힘을 보태어 드리겠습니다)
최근에도 회사 주변에 그많던, 음식점이 다 어디로 갔는지, 상권이 많이 죽고, 임대(공실)만 보입니다.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도 가게가 요즘에 많이 힘들다고 하시는거 보면, 진짜 먹고 살기힘든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지역화폐를 풀던, 무엇이 되었든 적정선에서 정책을 하여 경제는 살리되, 베네수엘라의 그 길과 같은 "가지말아야 그 길"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딸아이에 늘 하는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