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123 [투자일기] 10월 4일, 일본의 새 총리는 누가 될까 — 직장인 투자자의 시각 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이 시작됐다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다.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두 명이다. 사나에 타카이치와 신지로 코이즈미. 여론조사에서도 두 사람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결과는 10월 4일에 나온다.두 후보, 두 방향사나에 타카이치는 당내 보수파와 전통주의자들 중심으로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 국가 안보와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며,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다.투자 관점에서 보면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중심 대기업과 제조업체, 국방·안보 관련 기업, 건설·인프라 관련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신지로 코이즈미는 젊고 이미지가 좋다. 개혁적 색채가 강하고 변화의 상징으로 젊은 층과 중도층에게 어필한다.투자 .. 2025. 9. 23. [투자일기] 탑코미디어, 이번엔 수를 받을 수 있을까 — 일본 웹툰 시장의 조용한 성장 매번 성적표가 아쉬웠던 종목탑코미디어를 처음 들여다봤을 때부터 늘 같은 생각이었다.이번엔 수를 받을 수 있을까.웹툰 및 디지털 콘텐츠 중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자사 IP를 확보하고 웹툰을 제작·유통하며, 특히 성인 중심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고 있다. 작품 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그중에서 눈에 띄는 건 일본 시장 진출이다.탑툰재팬, 숫자가 말한다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뛰어들었다.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탑툰재팬 누적 구독자수가 334만 명을 돌파했고, 연초 대비 약 37.4% 증가했다. 2025년 1월에는 400만 명을 넘겼다. 그리고 현재는 430만 명 달성이 보고됐다.MAU도 인상적이다. 2023년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연초 대.. 2025. 9. 18. [투자일기] 도마뱀의 뇌가 투자를 망친다 — 비열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출장길 오디오북 한 권출장을 다니면서 오디오북으로 들은 책이 있다.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들으면서 내내 고개를 끄덕였다.도마뱀의 뇌란 무엇인가인간의 뇌, 특히 본능적 반응을 담당하는 부분을 이 책에서는 도마뱀의 뇌라고 부른다.공포와 탐욕에 쉽게 지배되는 그 본능적 반응이 투자에서 합리적 사고보다 먼저 작동한다. 그래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낳는다.우리가 반복하는 4가지 투자 오류① 과신 — 내가 시장을 잘 안다고 믿는다.② 확증 편향 — 보고 싶은 정보만 본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좋은 뉴스만 눈에 들어온다.③ 군집 행동 — 남들이 사면 따라 사고, 남들이 팔면 따라 판다. FOMO가 여기서 나온다.④ 손실 회피 — 이익보다 손실을 훨씬 크게 느낀다. 그래서 팔아야 할 때 못 팔.. 2025. 9. 15. [투자일기] 열매는 오래 익을수록 달다 — 09월의 투자자에게 올해 농사가 끝난 사람들은 벌써 내년을 본다9월이 되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다.올해 한 해 농사가 끝난 분들은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 올해 남은 3개월의 가치보다 내년까지 바라보는 12개월의 가치가 더 크기 때문이다. 몇몇 고수들은 이미 내후년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지금 나는 당장 다가오는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년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 판단이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하다.멀리 보는 시야가 더 중요하다오늘내일 유가가 내리겠지, 금리 인하가 되겠지, 바이오 임상이 좋겠지.그 단기 이벤트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친다.반도체와 AI 반도체, 로봇과 휴머노이드, 조선과 방산, K뷰티와 K문화. 수많은 투자 아이디어 속에서 내가 씨앗을 심고 물을 뿌려야 할 곳이 어디.. 2025. 9. 4. [투자일기] 주식 익절 후 찾아오는 묘한 공허함 — 직장인 투자일기 익절은 늘 옳다, 그런데익절은 늘 옳다는 말이 있다.그런데 막상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기쁨보다 묘한 공허함이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매도 버튼을 눌러야 했던 날이라면, 그 허전함은 더욱 짙게 남는다. 내 의지가 아닌 상황에 떠밀려 손을 놓아야 했을 때의 그 감각은, 단순한 아쉬움과는 결이 다르다.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 기분어쩌면 오랜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를 떠나보내는 기분과 비슷한 것인지도 모른다.수익률 10%, 20%보다, 한 기업을 오래 들여다보며 쌓아온 생각과 고찰이 내게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그럼에도 매도 후에 찾아오는 허탈감은 여전하다.내공이 아직 덜 쌓인 탓일까. 아니면 팔고 나면 오르는 그 묘한 징크스에 대한 불안 때문일까. 솔.. 2025. 9. 3. [투자일기] 노란봉투법 시행을 바라보며 — 투자자의 냉정한 시각 6개월 후를 보면서 드는 생각내년 초, 노란봉투법이 실제로 시행되는 것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깊이 느끼는 하루다.말로만 선진국 반열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하는 정치인들의 발언, 앞서 열렸던 토론회의 논의들을 돌아보면 정치적 언행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정치나 노사법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깊지 않지만, 현재 상황이 마치 제자리를 맴도는 답보 상태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겉으로는 무엇을 하겠다, 이제 달라지겠다는 선언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더 이상 그 말들을 신뢰하기 어려운 감정적 회의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좌우 편향보다 기업의 경쟁력을 봐야 할 때더 이상 한국 경제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다거나, 기대감이 꺾였다는 식의 편향된 시각보다는 지금은 오히려 본인이 투자한 기업.. 2025. 9. 2.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