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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요즘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 확증 편향이 투자를 망친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문구가 있다."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이 문구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 10%를 먹어본 사람은 10%만 먹고, 20~30%를 지향하는 사람은 거기서 끊는다. 지금까지 내가 어떤 스타일로 투자해왔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뭔가 안 해본 길을 가고 싶은, 새로운 실험정신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달라진 것들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주식 매매 횟수가 많이 줄었다.추세 추종 같은 건 애초부터 신경 쓰지 않았고, 직장인이 트레이더를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귀를 닫는 스타일이라 장기투자가 자연스럽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혼자서 묵묵히 걸어가는 느낌이랄까.오디오북과 알라딘 서점 책을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약 50권 정도를.. 2025. 8. 28.
[여행일기] 광주 근처 계곡 추천 — 화순 동가리계곡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휴가 기간에 아이가 물을 너무 좋아하는 걸 보고, 다시 한번 물놀이를 찾아보기로 했다.아내와 함께 광주 인근 계곡을 알아보다가 두 곳으로 압축됐다. 곡성 도림사계곡과 화순 동가리계곡. 둘 다 차로 약 1시간 거리였다.고민 끝에 화순 동가리계곡으로 향했다.동가리계곡을 선택한 이유2~3년 전에 평일 반차를 쓰고 혼자 다녀온 기억이 있다. 그때도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랑 가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확신이 있었다.평지라서 아이가 왔다 갔다 하기 좋고, 취사도 가능하고, 샤워 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곡성 도림사계곡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예측이 어려웠던 것도 이유였다.동가리계곡 핵심 팁 4가지① 주차는 초입 오른쪽 큰 나무 아래로오전에는 해를 받더라도 오후가 되면 그늘이 지기 때문에 굳이 그늘.. 2025. 8. 26.
[투자일기]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다시 오지 않는다 — 엔드게임과 탈글로벌화 글로벌 경제가 성장 엔진을 잃어가고 있다.인구구조 악화,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생산성 둔화, 과도한 부채. 이 요인들이 겹치면서 장기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 세계 어디에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 시대로의 복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가 이미 진행 중이다.우리가 경험한 그 성장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엔드게임, 시스템 자체가 왜곡됐다지금의 경제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중앙은행의 무제한 통화 공급, 늘어나는 국가 부채, 자산 가격 버블.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시스템 자체가 왜곡되기 시작했다. 결국 대전환을 피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여기에 부의 양극화와 사회 불안이라는 정치·사회적 후폭풍까지 함께 커지고 있다. 경제 문제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닌 이유다.세계 경제 .. 2025. 8. 19.
[여행일기] 와이프 친구 덕분에 시작된 순천 나들이 — 해연정·상사포레브·불로만치킨 용인에 사는 아내 친구가 오랜만에 순천 부모님 집에 내려온다고 했다.주말에 같이 만나기로 했고, 점심은 자연스럽게 그 친구가 정한 곳으로 향했다. 광주에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순천으로 출발했다.해연정 — 병어조림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전남 순천시 오천3길 31에 위치한 해연정이다.민어조림, 갈치조림, 병어조림 등 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나가다 본 적은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온 건 처음이었다. 좋아하는 솥밥도 있어서 더 반가웠다.갈치조림과 병어조림을 주문했다. 갈치조림도 맛있었지만 병어조림이 더 인상적이었다.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와서 딸아이는 수육과 밥을 맛있게 먹었다.가격대가 있어서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특히 조림은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다.상사포레브 — 제주도 카페가 순.. 2025. 8. 18.
[여행일기] 28개월, 이제는 제법 즐길 줄 안다 — 기장 아난티 4박5일 부산 여행 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에 다녀왔다.기장 아난티에 2박, 부산 집에 2박. 완전한 여행이라기보다 반쯤은 고향 방문이기도 했다.딸아이와 아난티를 찾은 건 2023년 11월 이후 두 번째였다. 그때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것 같았는데, 이제 28개월이 되니 달랐다. 수영이 재미있다고, 음식이 맛있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그 말 한마디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체크인 전 점심 — 오직 미역국체크인이 11시 이후라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기장군 기장읍 동암2길 3에 있는 오직 미역국이었다. 아내는 성게미역국, 나는 전복미역국을 주문했다. 아이가 전복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기장에는 미역국 맛집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기장읍 공수1길 3.. 2025. 8. 12.
[육아일기] 방학 첫날, 아이만을 위한 하루 — 광주 텐키즈 완전정복 어린이집 방학이라 아내와 동시 연차를 냈다.수·목·금은 부산 여행으로 잡아두고, 월·화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위주로 보내기로 했다. 광주에서 키즈카페를 이것저것 찾다가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텐키즈로 결정했다.아침부터 사람이 가득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방학 시즌이라 사람이 꽤 많았다. 그런데 평수가 워낙 넓어서 북적임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놀이기구도 다양해서 아이는 이것저것 바쁘게 뛰어다녔다.가장 인기 있는 건 오리배그중에서 단연 인기 1위는 오리배 놀이기구였다.시간별로 운행하고 줄을 서야 탈 수 있는 제한된 놀이기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실내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게 솔직히 놀라웠다.팁: 탑승 최소 15분 전에 3층으로 올라가서 줄을 서는 게 좋다.어른도 재밌었던 낚시체험아이를 ..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