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 비타민 C의 강자는 레몬이 아닌 유자 입니다.
1. 고흥어제는 "유자의 도시 고흥"에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표지판에 유독 유자가 많은 걸 보니 유자가 유명한 도시인 것은 틀림없는 듯합니다. 고흥이 유자로 유명한 건 남해안 위치에 겨울에도 기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서리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자는 유독 추위에 약한데, 고흥은 겨울철 기온이 적당해서, 유자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300년 이상 유자를 재배하고 있는 고흥은 국내 유자 생산량의 약 60-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입니다. "고흥 유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특히 고흥에서는 유자청, 유자에이드, 유자화장품 등 유자와 관련된 것이 인기가 많습니다.유자는 감귤류 과일로, 독특한 향과 새콜달콤한 특징인데, 한국(고흥, 완도, 거제, 남해), 일본(고치현, 에히..
2025. 2. 27.
[제철음식] 3월, 4월에는 이것만 먹으면 봄을 먹었구나 생각 합니다.
1. 귀한 해산물 "실치"꽃피는 3월에는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은 주꾸미, 도다리, 멍게, 꼬막, 바지락 등 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단연 "태안 실치(실치멸)"입니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3~4월에 제철이기 때문입니다. 실치는 투명한 치어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불투명해지고, 멸치로 성장을 합니다. 갓 잡은 실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태안에서는 봄철 실치축제도 열리고 있으며, 안면도 백사장항, 신진도항 같은 곳에서 다양한 실치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실치회는 갓 잡은 실치를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가장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뼈째 먹을 수 있어 부담도 없습니다. 그밖에 실치무침, 실치국, 실치비빔밥도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
2025. 2. 26.
[시나리오] 정치 관심 1도 없는 엉뚱한 시나리오는 맞을까?
1. 다가올 3월정치적인 글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뉴스를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파란색도, 빨간색도 아닙니다) 다가올 3월에 현 대통령이 탄핵인용 vs 탄핵기각의 두 가지 중 선택의 길에서, 탄핵인용이 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 반대로, 탄핵기각이 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 [참고]탄핵기각: 탄핵 사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탄핵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 이 경우 해당 공직자는 계속 직위를 유지함탄핵인용: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탄핵을 받아들이는 결정, 이 경우 해당 공직자는 즉시 파면 됨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탄핵이 인용되면, 가장 혜택 받는 사람은 현, 야당의 이재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당의 김문수라고 언론에서는 조명..
2025. 2. 25.
[부산여행] 부산에 오면 무엇을 사서 가야 될까요?
1.부산의 기념품?오늘은 부산에 회의가 있어서 팀원들 모두가 부산에 집결을 했습니다. 회의가 모두 끝나고 , 부산횟집(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28)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나서, 팀원 몇명이 서울에 살고 있어서, 선배님 부산에 오면 무엇을 사가야 됩니까? 라는 질문에 순간 머뭇 거렸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광주에서 너무 오래살아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몇분 생각하고 나서, 아래와 같이 알려주었습니다. 부산에 오면, 대전의 성심당 만큼 유명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산의 대표음식은 "삼진어묵" 인것 같으니 추천해주었습니다. 어묵은 부산에서 사갈 몇 안되는 대표음식이니,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1963년에 설립된 고래사어묵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
202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