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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에게 체험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by 흰구름 아저씨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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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벅스랜드

날씨가 많이 더워서, 아이와 함께 실내를 갈 공간을 찾다가, 광주 우치공원 내 "벅스랜드"를 주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흔한, 곤충박물관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게 아니라서,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각각의 곤충과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 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집에 가서도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이니, 그만큼 아이한테는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토끼, 돼지, 앵무새, 다람쥐, 거북이, 햄스터, 등에게 본인이 모이를 준 것이 엄청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광주에 살면서 우치공원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고, 본의 아니게 그 앞에 놀이기구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간 느낌이 잠시나마 났습니다. 차를 타고 우치공원에 가서, 거기서 우치공원 내 열차(대인 2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를 타고 광장으로 가면, 광장에서 몇 걸음 안 돼서 벅스랜드가 나오게 됩니다. 현장 티켓보다는 네이버에서 할인해서 가면 더 싸게 갈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할인해서 성인 1명 6900원/ 어린이 1명 11800원) 어린이는 24개월 이상부터 금액을 받아서, 딸아이가 27개월이라 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아이에게 좋은 체험을 하고 나서, 그 앞에 회전목마를 탔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놀이기구는 1-2개만 타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차에 타자 마자,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아이는 꿈나라로 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실외 활동은 너무 힘들고, 실내위주의 체험공간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블루베리 체험(섬진강블루베리)을 하기 위해 사전에 예약을 했는데, 그날 비가 와서 자동환불이 되어, 많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일전에 고창 딸기체험을 너무나 좋아한 기억이 있어서, 블루베리도 좋아할 것 같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아빠로서 많이 서치 해볼 예정입니다. 나중에 초등학교 때부터는 아이와 이렇게 자주 하는 시간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지금 같이 보낼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같이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육아와 일을 함께 병행하며 첫 주를 시작하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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