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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투자일기] 마음대로 살고 싶을 때 — 99도에서 멈추지 말자

by 우노디야(백운호)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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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아무 생각 없이 문과와 이과를 선택했다. 아무 생각 없이 전공을 골랐다. 아무 생각 없이 회사에 취업했다.

내 마음대로 산 게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돌아보면 스스로 결정한 것보다 그냥 주어진 것들을 따라온 것들이 더 많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

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 먹고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 마음대로 산다는 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인다.

그렇다고 그 틀 안에 영원히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늦었다는 마음은 버렸으면 한다. 무엇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봐야 한다.


99도에서 멈추지 말자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99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냄비 위에 손을 갖다 대도 아직 뜨겁지 않다.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 딱 1도가 더 오르는 순간, 물이 끓어오른다.

우리가 포기한 순간, 어쩌면 99도였을지도 모른다. 성장의 기쁨을 느끼기 직전에 멈춰버린 것일 수도 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은 단순하다. 매일의 습관을 만들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내가 언제나 발전하고 있다고 믿어보는 것이다.

헬스장에 가는 사람은 많다. 몸의 변화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공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인 것이 결국 삶을 바꾼다.


작은 성공의 힘

엄청난 목표를 세우고 포기한 경험이 누구나 있다.

올해 초에 세운 계획이 2월에 흐지부지됐다. 그 실패가 기억에 남아서 다음에도 못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실패가 반복되면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작은 성공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책 한 페이지를 읽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탔다. 가계부에 오늘 지출을 적었다.

이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단기 목표 하나가 내가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 자신감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로 가득 차 있다. 하수는 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에너지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지 말자. 많은 지식을 얻으려 애쓰기보다, 적은 지식이라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

인생은 마라톤이다.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성공의 씨앗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 바라던 곳에 다다를 수 있다.


넘어진다는 것의 의미

많은 사람이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는 지금만 보기 때문이다.

발을 헛디뎌 무릎이 까지는 순간은 아프다. 그 통증만 보면 달리기 자체가 싫어진다. 하지만 그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달린 사람만이 결승선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안다.

중요한 건 잘한다는 평가가 아니다. 매일 얼마만큼 성장하고 있는가다. 넘어지거나 겁이 날 때, 그건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증거다.

목표를 향해 걷는 그 길에는 믿음이라는 매트가 깔려 있다고 생각하자.

자기 자신에게 냉정하게,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작은 성공이라는 길을 걸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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