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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22

[여행일기] 3월에 가장 먹고 싶은 것 — 태안 실치 제철·효능·먹는 법·맛집 완전 정리 꽃 피는 3월에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은 주꾸미, 도다리, 멍게, 꼬막, 바지락 등 많다.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은 건 단연 태안 실치다.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3~4월이 제철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실치란 무엇인가실치는 갓 부화한 어린 멸치다. 정확한 명칭은 실치멸이다.크기는 3~5cm 정도이며 몸이 투명하고 가느다랗고 부드럽다. 실처럼 가늘다고 해서 실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불투명해지고 결국 우리가 아는 멸치(7~10cm, 은빛 불투명한 몸)로 성장한다.실치는 뼈가 거의 없어 입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고, 멸치는 뼈가 발달해 씹는 맛이 있다. 실치는 짧은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이고, 멸치는 사계절 내내 건어물 형태로 유통된다.실치의 .. 2025. 2. 26.
[여행일기]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기념품을 모른다? — 현지인 솔직 추천 총정리 오늘은 부산에서 팀 회의가 있었다.회의를 마치고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28에 위치한 부산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팀원 몇 명이 서울에 사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서 질문을 던졌다."선배님, 부산에 오면 뭘 사가야 됩니까?"순간 머뭇거렸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광주에서 너무 오래 살다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았다. 잠시 생각하고 나서 정리해서 알려줬다.부산 기념품 추천삼진어묵(1953년 설립) — 내가 생각하는 부산 대표 음식이다. 한국 최초의 어묵 공장이고, 어묵베이커리 컨셉으로 어묵고로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영도본점을 좋아한다.고래사어묵(1963년 설립) — 다양한 맛과 모양의 어묵바가 인기다. 치즈, 베이컨 등 개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굳이 비교하면 고래사어묵은 개성 있는 맛, 삼진어묵.. 2025. 2. 21.
[여행일기] 호캉스가 비싸면 대안을 찾으면 된다 — 대전·광주·전북·전남·부산 워터파크 총정리 딸아이와 함께 놀기 위해 이것저것 대안을 찾고 있다.호캉스는 비용 부담이 있어서, 지금 살고 일하는 지역인 대전·광주·순천·부산을 중심으로 워터파크를 서치했다. 언제 어디로 갈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대전오월드 워터랜드 — 대전 오월드 내 물놀이 시설. 다양한 슬라이드와 풀장. 가족 단위에 적합.남선공원 파도풀 — 대전 서구. 인공 파도 체험 가능. 여름철 운영.한밭수목원 물놀이장 — 무료 물놀이 시설. 어린이 전용 얕은 풀.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 대전 인근 천안. 사계절 운영. 대형 워터파크.아마존 아쿠아파크 당진 — 충남 당진. 계곡형 아쿠아파크. 인피니티풀 보유.광주아쿠아시티 — 광주 북구 서하로 82. 사계절 실내 워터파크.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광주시 워.. 2025. 2. 20.
[여행일기] 후배가 광주로 내려왔다 — 왕코등갈비 치즈등갈비 솔직 후기 광주에서 근무를 마치고 대전 후배를 맞이했다.맛집을 알아보다 문득 아내와 먹었던 쪽갈비가 생각났다. 두 곳을 선택지로 줬다.A. 머시기쪽갈비 — 광주 서구 서광주로 182. 쪽갈비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김치수제비가 특히 맛있다.B. 왕코등갈비 — 광주 서구 금화로 85번길 4-37. 치즈등갈비가 특별하다.후배의 선택으로 왕코등갈비로 향했다.쪽갈비란쪽갈비는 돼지갈비 중에서 갈빗대 하나하나를 분리한 형태로 제공되는 요리다. 손으로 들고 뜯는 재미가 있고, 양념에 따라 매운맛, 순한맛, 소금구이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전국적으로 쪽갈비 전문점이 많지만 특히 대구 쪽갈비가 유명하다. 대구는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지역 특성상 매운 쪽갈비 문화가 발달했다. 대구 평리동 쪽갈비 골목이 대표적이다.왕코등갈비매일.. 2025. 2. 13.
[여행일기] 설 연휴, 순천으로 — 소뎅이에덴가든·대부수산·송치마을·운평769 총정리 이번 설 연휴는 루트가 달랐다.딸아이의 수술 전 검사 때문에 부산집을 먼저 들렀다가 순천집으로, 그리고 광주집으로 가는 순서였다. 순천에 도착하니 장인어른께서 늘 가시는 횟집 이야기를 꺼내셨다.소뎅이 에덴가든여수 율촌면 소뎅이길 133에 위치한 소뎅이 에덴가든이다.순천 맛집으로 검색해도, 여수 맛집으로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예약제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무작정 가면 헛걸음이다.건물 외부만 보면 오산이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밑반찬이 나오는 순간부터 이미 기대감이 올라온다. 부산 사람인 내가 타지에서 먹은 횟감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 가격대, 밑반찬, 횟감의 신선도 모두 완벽하다.이번 설에는 장인어른께서 약주를 하셔야 해서 다음 기회로 미뤘다.소뎅이횟집이 아니다.. 2025. 1. 28.
[여행일기] 살얼음이 떠야 진짜 밀면이다 — 오곡·할매가야·할매팥빙수 부산 여름 맛집 아내와 함께 밀면을 먹으러 갔다.부산을 오면 꼭 밀면을 먹는다. 아내는 비빔밀면, 나는 물밀면. 취향이 딱 나뉜다.부산 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으로 냉면을 대체하려던 데서 유래됐다. 피난민들이 모여들던 부산에서 냉면 육수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구하기 쉬운 밀가루로 면을 만들고 새로운 육수를 개발하면서 지금의 밀면이 됐다.물밀면은 차갑고 깊은 육수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그 청량감이 전부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부산에 왔다는 게 느껴진다.팁을 하나 드리자면, 굳이 부산 밀면 맛집이라고 검색할 필요가 없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 동네 이름을 붙여 검색하면 충분하다. 어디든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오곡밀면전문점어제는 화명동 오곡밀면전문점으로 갔다. 아이랑 가기 편한 곳이라 선택했다.. 202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