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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3월, 4월에는 이것만 먹으면 봄을 먹었구나 생각 합니다.

by 흰구름 아저씨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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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한 해산물 "실치"

꽃피는 3월에는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은 주꾸미, 도다리, 멍게, 꼬막, 바지락 등 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단연 "태안 실치(실치멸)"입니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3~4월에 제철이기 때문입니다. 실치는 투명한 치어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불투명해지고, 멸치로 성장을 합니다. 갓 잡은 실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태안에서는 봄철 실치축제도 열리고 있으며, 안면도 백사장항, 신진도항 같은 곳에서 다양한 실치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실치회는 갓 잡은 실치를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가장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뼈째 먹을 수 있어 부담도 없습니다. 그밖에 실치무침, 실치국, 실치비빔밥도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참조]
실치: 갓부화한 어린 멸치로 크기는 3-5㎝정도이며, 투명하고 가느다란 몸으로 부드럽고 연합니다.
멸치: 성체로 자란 멸치로 크리는 7-10 ㎝정도이며, 은빛이 도는 불투명한 몸으로 단단하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즉, 실치는 성장과장의 한 단계이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멸치가 되는 것입니다.
 
실치는 태안뿐만 아니라, 서해안 일부지역에서도 잡히기는 하지만, 특히 태안지역이 대표적인 산지이기 때문에 유명합니다. 충남태안(안면도 백사장항, 신진도항 등에서 유명), 충남 보령(대천항 일대), 전북군산(서해인근에서 잡히기는 하지만, 태안보다 규모가 작음),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2. "실치"맛집

마검포저을노을횟집: 태안 마검포항에 위치한 이곳은 실치 요리의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선한 실치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창횟집: 태안에서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된 맛집으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신선한 실치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다횟집태안 등 그밖에 마검포항 인근 식당들도 많습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 시기에 방문을 하지 못한다면 드실 수 없고 , 꼭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 꽃피는 3월에는 뭐라 해도 "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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