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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쪽갈비 맛집은 여기로 가겠습니다.

by 흰구름 아저씨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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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쪽갈비맛집

어제는 광주에서 근무를 하고, 대전에 있는 후배가 광주로 내려온다 해서, 광주 맛집을 알아보았습니다. 문득 예전에 와이프와 같이 먹은 쪽갈비가 생각이 나서, 두 곳의 선택지를 주었습니다. A점포는 광주 서구 서광주로 182에 위치한 "머시기쪽갈비", B점포는 광주 서구 금화로 85번 길 4-37에 있는 "왕코등갈비"입니다. 두 점포는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두 점포 모두 쪽갈비는 다 맛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머시기쪽갈비는 김치수제비라는 서브메뉴가 맛있고, 왕코등갈비는 치즈등갈비가 특히 맛이 있습니다. 후배의 선택으로 왕코등갈비로 향했습니다.
 
쪽갈비는 돼지갈비 중에서도 갈빗대 하나하나를 분리한 형태로 제공되는 요리입니다. 손으로 들고 뜯는 재미도 있으며
양념에 따라 (매운, 순한, 소금) 다양한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쪽갈비는 광주, 대구, 인천 등 전국적으로 쪽갈비 전문점이 많으며, 특히 대구의 대구식 매운 쪽갈비( 쪽쪽 갈비外), 가 유명 합니다. 원래 대구에서 쪽갈비가 유명한 이유는 매운맛 문화라는 지역적 특징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구는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지역으로, 매운 찜갈비, 매운 떡볶이, 매운 라면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동성로, 평리동, 서문시장 근처에 맛집이 많으며, 대표적인 곳은 대구 평리동 쪽갈비 골목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2. 왕코등갈비

광주에도 오면 떡갈비, 오리탕 등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만, 저희의 선택은 쪽갈비 맛집인, 왕코등갈비였습니다. 
매일 오후 17시에 오픈을 해서,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고, 저희는 평일 저녁에 가서  날씨가 추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아마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여기 사장님이 잘생겨서 이슈가 몇 번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장님 보다는 등갈비가 맛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안내표지에도 있듯이 모든 메뉴는 저온숙성(감초, 월계수, 녹차잎등 20여 가지 한약재료를 사용)을 거쳐서 판매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등갈비(3일 72시간), 치즈등갈비(2일 48시간), 돼지갈비(3일 72시간), 껍데기(2일 48시간) 이렇게 해서, 오직 참숯만 사용만을 사용하여 초벌구이로 하여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보통 일반 등갈비를 구워 먹고, 그다음에 치즈등갈비로 넘어갑니다. 치즈등갈비를 주문하면 보통 버너를 갖다 주시고 그 위에 치즈와 등갈비를 같이 해서 나오는데, 치즈가 녹아갈 때 즈음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후배도 매운것을 잘 못먹지만, 매운맛에 치즈를 돌돌 말아 먹으니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매운맛을 굳이 안시키고 양념소스만 따로 요청해도 주십니다) 덕분에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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