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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부산에 오면 무엇을 사서 가야 될까요?

by 흰구름 아저씨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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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의 기념품?

오늘은  부산에 회의가 있어서 팀원들 모두가 부산에 집결을 했습니다. 회의가 모두 끝나고 , 부산횟집(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28)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나서, 팀원 몇명이 서울에 살고 있어서, 선배님 부산에 오면 무엇을 사가야 됩니까? 라는 질문에 순간 머뭇 거렸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광주에서 너무 오래살아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몇분 생각하고 나서, 아래와 같이 알려주었습니다. 부산에 오면, 대전의 성심당 만큼 유명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산의 대표음식은 "삼진어묵" 인것 같으니 추천해주었습니다. 어묵은 부산에서 사갈 몇 안되는 대표음식이니,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1963년에 설립된 고래사어묵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1953년에 설립된 삼진어묵이 우선순위 아닐까라는 생각이,,, 저는 그렇습니다.)
 
ⓐ고래사어묵(1963년설립): 다양한 맛과 모양의 어묵바(치즈,베이컨등)가 인기가 많습니다.
ⓑ삼진어묵(1953년 설립): 한국 최초의 어묵공장이며, 어묵베이커리 컨셉으로 어묵고로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영도본점이 있습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고래사어묵은 개성있는 맛이고, 삼진어묵은 전통적인 맛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뭐든 둘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해운대쪽에서 부산역으로 넘어가는 경로라서 몇가지 더 애기를 해주었습니다.
ⓒ옵스(OPS): 명란바게트 (예전만큼은 아닌데, 한번씩 찾아가서 먹어보긴 합니다)는 먹을만 함
ⓓ호랑이젤라떡: 포장은 힘들고, 먹고 갈려면 한번은 먹을만 함 (개인적으로 소금우유가 맛있음)
ⓔ비엔씨(BNC): 가는길이 부산역이라 한번은 보게 될텐데, 1983년 창립되어 부산에서 전통있는 빵이라고 유명하다고는 하나, 부산사람인 저는 찾아서 먹지는 않음. 
ⓓ 생탁: 부산에서 막걸리는 그래도 생탁 입니다. 산성막걸리등 많지만, 그래도 생탁임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18번완당집: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8번 완당집에서 포장하는것도 좋음 (저도 가끔 포장해서 광주에서 먹음)**
ⓖ갈매기샌드: SNS에도 많이 나오고, 선물하기도 좋다고는하는데, 흠,, 전 별로 좋아하지는 않음. 부산의 대표라고 하기엔, 부족함. 부산대표라는 타이틀을 떼고, 굳이 빵을 추천한다고 하면, ⓗ부산 중앙동의 코이시(COISHI) 맛은 더 나은것 같음 (태성당이나,마켓크라샵도 특별한것은 모르겠음)
 

2. 부산역 맛집

그리고 부산역에 내려주면서 배고프면 아래 집 한번 검색해서 가라고 했습니다.
 
ⓐ신발원: 출발하기전에 시간이 된다하면, 군만두는 먹고 가는것을 추천 (부산사람도 많이 좋아함),, 다만 웨이팅이,,
ⓑ구포촌국수: 원래 구포역 근처에서 먹어야 되는데, 부산역에서 먹어도 평타는 하는것 같음 (신발원을 못간다면,,)
ⓒ이재모피자: 부산역점에 있긴하나, 과연 먹을수 있을까?
ⓓ원조부산밀면:  깔끔한 시설은 밀해담, 그러나 맛은 원조부산밀면이 더 나은것 같음 (원조는 너무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사람이 원래 원조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원조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부산사람도 잘 모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후배에게 조심히 올라가라고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부산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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