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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디야173

[일상일기] 가야 될까 말아야 될까 — 40대 직장인의 자격증 시험 불합격 에세이 오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필기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오전 반차를 내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40대에 시험 치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그리고 이맘때면 늘 하는 고민이 있다.공부도 안 했는데, 가야 될까? 말아야 될까?왜 공부를 안 했냐는 자책보다 사실 시험장에 가서 나 자신이 창피할까 봐 그런 것 같다. 실내건축기사 시험도 그랬고, 한국사 시험도 그랬고, JLPT 시험 때도 그랬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매번 이 고민을 반복한다.오늘은 처음에 꽤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감기를 한번 걸리고 나니 루틴이 깨졌다. 그 뒤로는 육아만 했던 것 같다. 지금 핑계를 엄청 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그래도 수험료가 아까워서 결국 갔다.시험 시작필기시험은 20문항당 30분으로 총 2시간 30분이다. 전.. 2025. 2. 17.
[투자일기]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자 가장 어려운 단어 — 인내심과 꾸준함에 대하여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인내심과 꾸준함이라고 답할 것이다.그리고 가장 어려운 단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 또한 인내심과 꾸준함이라고 답할 것이다.인내심 —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힘이자, 즉각적인 결과를 바라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태도. 한마디로 때를 기다리는 힘이다.꾸준함 — 반복적으로 노력하는 습관, 큰 성과보다 작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 작은 노력을 모아 큰 결과를 만드는 것. 한마디로 멈추지 않는 힘이다.때를 기다리고, 멈추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은 안 보여도 꼭 성공한다.포기하지 않은 사람들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000번 이상 실패했다. 그는 말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 2025. 2. 16.
[육아일기] 태몽은 내가 꿨다 — 꿀벌 꿈·꽃화분 꿈·아들딸 태몽 성별 정리 딸아이가 태어날 때 태몽을 꾼 건 나였다.아내도, 부모님도 아무도 꾸지 않았는데 유독 내가 꿨다.꿀벌이 날아와서 내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는 꿈이었다. 너무 사실감이 있어서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꿀벌이 윙윙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남아있을 정도였다.꿀벌이 나오는 꿈은 부지런함, 번영, 명예로운 자손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딸일 거라는 말을 많이 했다. 성별이 나오기 전부터 어느 정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꿀벌 꿈에서 딸을 암시하는 경우는 꿀벌이 꽃 위에 앉거나 꽃 주변에서 맴도는 꿈, 벌집에서 꿀이 가득 찬 꿈(풍요롭고 살림을 잘하는 딸), 여러 마리의 꿀벌이 날아다니는 꿈(다복하고 활발한 딸)이다.아들이든 딸이든 꿀벌 꿈은 재물운과 번영을 나타낸다고 하니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꽃화분 꿈과 임신 .. 2025. 2. 15.
[투자일기] PER 10 이하 · PBR 1 이하 — 내재가치 산출 공식과 계산 실전 예시 PER는 주가수익비율이다.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낮을수록 좋고, 10 이하면 투자 대상으로 본다.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시가총액 = 유통주식수 × 주가유통주식수 = 발행주식수 - 자기주식수(자사주)A기업 계산 예시 — 발행주식수 13,228,966주 / 자기주식수 4,519,882주 / 유통주식수 8,709,084주 / 당기순이익 834억 / 현주가 21,700원.시가총액 = 21,700원 × 8,709,084주 = 1,889억. PER = 1,889억 ÷ 834억 = 2.26 ✅PBR 1 이하PBR는 주가를 BPS(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낮을수록 좋고, 1 이하면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다. PBR = 주가 ÷ BPSBPS = 자기자본 ÷ 유통주식수A기업.. 2025. 2. 15.
[투자일기] 초심 — 버핏 원칙·내재가치 계산법·유행주 경계·모방 투자 금지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본 원칙이 있다.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첫 번째 원칙은 잃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잃지 않는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레버리지를 쓰지 마라.처음에는 손절을 하지 말라는 뜻인 줄만 알았다. 끝까지 버티다 시체가 된 주식도 경험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결론을 알았다.좋은 회사를 싸게 사라. 그게 전제였다.정점에서 매도하고 바닥에서 매수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이 정도면 싸다 싶으면 사고, 이 정도면 비싸다 싶으면 판다. 그렇게 버티고 버텨서 아직까지 시장에서 살아남았다.우리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투자에서 100%의 확신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다. 자신이 늘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미래를.. 2025. 2. 14.
[여행일기] 후배가 광주로 내려왔다 — 왕코등갈비 치즈등갈비 솔직 후기 광주에서 근무를 마치고 대전 후배를 맞이했다.맛집을 알아보다 문득 아내와 먹었던 쪽갈비가 생각났다. 두 곳을 선택지로 줬다.A. 머시기쪽갈비 — 광주 서구 서광주로 182. 쪽갈비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김치수제비가 특히 맛있다.B. 왕코등갈비 — 광주 서구 금화로 85번길 4-37. 치즈등갈비가 특별하다.후배의 선택으로 왕코등갈비로 향했다.쪽갈비란쪽갈비는 돼지갈비 중에서 갈빗대 하나하나를 분리한 형태로 제공되는 요리다. 손으로 들고 뜯는 재미가 있고, 양념에 따라 매운맛, 순한맛, 소금구이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전국적으로 쪽갈비 전문점이 많지만 특히 대구 쪽갈비가 유명하다. 대구는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지역 특성상 매운 쪽갈비 문화가 발달했다. 대구 평리동 쪽갈비 골목이 대표적이다.왕코등갈비매일.. 202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