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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투자일기] 10월 4일, 일본의 새 총리는 누가 될까 — 직장인 투자자의 시각

by 우노디야(백운호)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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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이 시작됐다

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두 명이다. 사나에 타카이치신지로 코이즈미. 여론조사에서도 두 사람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결과는 10월 4일에 나온다.


두 후보, 두 방향

사나에 타카이치는 당내 보수파와 전통주의자들 중심으로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 국가 안보와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며,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중심 대기업과 제조업체, 국방·안보 관련 기업, 건설·인프라 관련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신지로 코이즈미는 젊고 이미지가 좋다. 개혁적 색채가 강하고 변화의 상징으로 젊은 층과 중도층에게 어필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내수 활성화에 비중을 두는 방향이 예상된다. 금리는 급격한 인상보다는 점진적으로 조율하는 방식이 될 것 같다.


다른 후보들도 있다

경선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하야시 요시마사는 안정적인 이미지의 관료 출신으로 외무장관 등 주요 직책을 지냈다. 조심스러운 접근을 선호한다.

모테기 토시미츠는 외교와 협상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적으로 중도적 입장을 취할 여지가 있다.

고바야시 타카유키는 젊은 층과 당내 중간파에서 지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안보 분야 배경을 갖고 있다.


결과를 가를 변수들

경선이 가까워질수록 파벌 간 연합, 당원 투표와 국회의원 투표의 비중, 지역 지지 기반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의외의 돌발 변수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타카이치가 여유 있게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코이즈미가 반전을 이룰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주식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번 경선 결과는 단순한 정치 이슈가 아니다. 금리 방향과 산업 정책이 바뀌면 포트폴리오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4일, 그 결과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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