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소

퇴근하고 나면, 가끔 가는 곳이 있습니다. "다이소"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가장 눈여겨본 사항은 다이소의 건기식 입점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 현재 다이소에 건기식을 입점시킨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안국약품, 동국제약, 보령, 등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뭐가 되었든 건기식 회사들은 입점을 차츰 늘릴 것 같습니다. (돈이 되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다이소 건기식 판매확대에 대해 일부 약사단체는 우려를 표명하고, 이들은 다이소에 판매되는 제품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성분이나 함량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이를 동일한 제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소비자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현재 다이소는 전국에 1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유통망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즉,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라인업을 보면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건기식 ODM 전문기업들이 상승하는 것도 지켜볼 사항입니다.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2. 편의점
최근에 25년 3월2일부터 GS25 편의점과 무신사가 협업하여, 무신사 스탠더드 익스프레스 라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이 처음으로 외부 유통채널에 입점한 사례입니다. 오프라인 고객 점점을 단숨에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주변에 오프라인 가게들이 점점 없어지고, 임대라는 글자가 많이 보이듯이, 지금은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이 강한 시대입니다. 그런 점에서 무신사는 자체 매장을 직접 늘리지 않고도 전국의 GS25 편의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곧 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목표가 있음에도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 아무리 온라인이 많아서, 오프라인이 없어진다 해도 편의점은 없어지기에는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기식 업체가 한정된 유통망에서 벗어나는 그런 전략처럼 말입니다.
3. 술자리
요즘에는 회식이 없습니다. 회사의 강경방침이 회식(술자리)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2-3회 하던 술문화가 최근에는 한 달에 1회 정도로 거의 사라졌습니다. 자기 계발시간도 많아지고, 가정으로 돌아가 와이프와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은 더 많아졌습니다. 술을 좋아하던 선후배들도 모두가 몸도 좋아지고 운동도 하고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참에 운동화 하나를 장만하고, 무알콜맥주로 갈아탈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4. 휴게소
외근이 많아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주 휴게소 라면을 먹습니다. 익산미륵사지휴게소에서 최근에 라면을 먹었는데 휴게소주방에 계시는 아주머니가 주시지 않고, 로봇이 주는 라면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AI로봇 셰프라고 하는데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로봇커피는 한두번 정도 먹어보았지만, 라면은 처음이었습니다. 앞으로 간단한 조리 같은거는 이렇게 사람을 대체 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문득 했습니다. (24시간운영, 표준화된 맛, 인력부담감소, 위생적조리,,등등) 로봇서빙/ 로봇커피/ 로봇라면,, 점점 실생활에서 자주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럼 일자리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