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브레만돌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04-49 "도브레만돌" 고창 여행을 하다가 알게 된 가게이름입니다. 고창은 장어가 워낙 유명하지만, 아이랑 먹기가 다소 부담스러워 찾게 된 장소입니다. 외관은 마치 제주도에 있는 가게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이쁩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조용한 장소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아마도 나중에는 웨이팅을 하지 않을까 하는,, )
메뉴는 ⓐ봉골레샤브(2인세트), ⓑ소기기 일본스키야키(2인세트), ⓒ마라 스키야키(2인세트), ⓓ크림새우튀김입니다. 저희는 봉골레샤브(2인세트)와 크림새우튀김을 먹었습니다. 사장님의 음식솜씨가 워낙 좋아서 다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서비스가 워낙 좋았습니다. (음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닌, 고객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이것 때문인지, 와이프도 다음에 또 와도 되겠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고창군의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주변의 경치도 워낙 좋았습니다. 청개구리도 자주 나온다는 사장님의 말에 가게를 둘러보니 정말 청개구리가 많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청개구리인지 아이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신나 보였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점심식사를 다 먹고, 도브레만돌에서 나와서, 카페로 가보았습니다.
2. 카페베리
전북 고창군 심원면 심원로 270-66 "카페베리" 이름에서 느끼시겠지만, 블루베리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직접 산과 들 농장에서 딴 무농약 블루베리가 가득한 "유기농 블루베리 수제요거트와 카페베리 시그니쳐메뉴"가 대표 메뉴입니다.
커피보다는 무조건 블루베리와 관련된 것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루베리 자체 알맹이가 워낙 크고, 맛있어서, 와이프가 블루베리만 따로 판매했으면 구매했을 정도입니다. 주변에 펜션이 있고, 워낙 산지 안에 위치한 곳이라서 여기에 카페가 있나?라고 했을 정도이니, 운전을 하다가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니 일정을 잘 체크하셔야 겠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산아래를 보는 뷰가 워낙 좋으니 날씨가 좋을때 가면 좋을듯 합니다. ( 선운사에 가서 산책 할려고 했지만 날씨가 워낙 더워서 여기서만 만족을 했습니다)
나의 성향상 사람들이 많은곳보다, 잘 알려지지 않는 장소를 좋아하기에 이런저런 장소를 찾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고창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