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35권, 목표를 바꿔야겠다
2025년 1월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독서 35권을 완독했다.
원래 목표는 1년에 50권이었다. 이 속도라면 100권도 가능할 것 같다. 오디오북과 실물 책을 병행하면서 어느새 여기까지 왔다.
씨앗을 심어두고 기다리는 중
재작년에 심어놓은 씨앗이 잘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을 뿐, 지금 딱히 하는 것은 없다.
한 해 농사가 잘 됐는지는 추석이 지나야 알 것 같다.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수확을 해야 한다.
우주의 기운이여, 도와주세요.
하루는 점에 불과하다
오늘 있었던 일을 1년으로 보면 하루는 작게 보인다. 2년으로 보면 더 작아진다. 횟수가 많을수록 그 하루는 작은 점에 불과해진다.
즉 시장이 주는 크고 작은 소리에 너무 흔들릴 필요가 없다.
아, 또 떨어지면 어쩌지. 쟤는 자꾸 올라가네. 남들은 벌써 올해 농사를 다 끝냈다는데 내 계좌는 왜 이렇지.
이런 생각이 올라올 때, 독서를 권한다. 잠시나마 시장의 잡음을 끄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달라진다.
위기는 매수 기회다
단기 뉴스나 유행에 따라 팔고 사는 건 장기투자가 아니다.
오히려 위기가 왔을 때 기업의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았다면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 내가 투자한 회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주가가 떨어진다면, 그게 오히려 좋은 것 아닐까.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룰이 있어야 한다. 투자는 기계적으로. 감정이 지나치게 개입되면 성과가 좋지 않다.
정보가 쏟아지는 날일수록
어제 뉴스만 봐도 이렇다.
방산은 이제 쉬어야 한다. 조선도 쉬어야 한다. 원자력도 쉬어야 한다. 화장품 미용기기는 꿋꿋하다. 상법 개정 앞두고 지주사·증권사를 사야 한다. 7월 관세를 피하는 건 엔터다. 10만 티니핑이 코앞이다.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갔으니 하반기엔 반도체다.
하루 사이에 이 모든 뉴스가 쏟아진다.
이럴 때마다 개미들은 조급해진다. 그리고 잊는다. 주식시장은 조급한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옮기는 장치라는 것을.
오늘도 책을 펼친다
씨앗을 심었으면 물을 주고 기다리면 된다. 매일 파보면서 뿌리가 내렸나 확인하지 않는다.
오늘도 시장의 잡음을 끄고, 책 한 권을 펼친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게 전부다." — 찰리 멍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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