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비물회 — 순천 신대의 그 물회가 여수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황비물회는 순천 신대에서 이미 유명한 물회 맛집이었다. 이런저런 사유로 장소를 옮겨 여수 임도에 재오픈했다. 시간이 지나면 입소문이 나서 다시 북적일 것 같다.
진짜 물회가 맛있기 때문이다.
1인 가격이 20,000원으로 다소 높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장모님, 장인어른께서도 먹어본 물회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셨다. 부산 사람으로서 물회는 어느 정도 안다고 자신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딸아이가 물회를 못 먹어서 서브 메뉴를 미리 확인하고 갔다. 다행히 떡갈비가 있었다. 일반 냉동 떡갈비가 아닌 직접 만든 떡갈비로 보였다. 고기 맛이 아주 진하다.
메뉴 및 가격 황비물회 20,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5,000원, 한우떡갈비 15,000원. 다음에는 전복물회(27,000원)도 먹어보고 싶다.
이순신대교를 거쳐 임도 방향으로 가다가 GS주유소가 나오면 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광양, 순천, 여수 어디서든 접근하기 좋은 위치다. 주차장도 넓어서 걱정 없다.
무공해 옹기곱창막창구이 — 순천 현지인들의 집결지
순천에 가면 도보로 들르는 곳이 있다.
무공해 옹기곱창막창구이. 순천시 조례못등2길 3-20.
집에서는 그냥 순천 옹기곱창집이라고 부른다.
처음엔 아버님 어머님이 막창 먹으러 가자고 해서 알게 됐다. 동네 사람들이 집결한 것처럼 사람이 많았다. 완벽한 현지인 맛집이다.
정해진 코스는 없지만 순서가 있다. 막창·막새구이를 먼저 먹고, 곱창전골로 이어지고,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 볶음밥까지 먹어야 진정으로 다 먹었다고 할 정도다.
요즘 대창 체인점이 많이 생기지만 여기는 망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맛과 서비스가 넘사벽이기 때문이다. 직원분들도 A급 이상으로 친절하다.
장인어른 말씀으로는 주변이 곱창 골목이라 옆 가게들도 다 맛있다고 한다. 동네 자체가 그런 곳으로 유명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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