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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자기계발2

[투자일기] 한 명씩 사라지는 선배들 — 나가서 뭘 하지보다 중요한 질문 한 명씩 퇴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회의실 불이 꺼진 복도를 걷다 보면, 어느 날부터 낯익은 자리가 비어 있다.짐을 싸는 선배의 등을 보면서 별 말 못 하고 커피 한 잔 건네는 게 전부였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서로 뭔가 모를 공기를 느끼는 순간이다.그리고 그 뒷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나는 저때가 되면 뭘 하고 있을까.평범한 40대가 다 하는 고민창업 아니면 이직. 퇴사한 선배들이 선택하는 길은 대부분 이 두 가지다.앞으로 4~5년 뒤, 이 회사에서 미래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걸 나도 잘 안다. 안다고 해서 준비가 돼 있는 건 아니다. 그게 더 무서운 부분이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후배가 던진 질문 하나어느 날 차 안에서 후배가 물었다."형은 나가면 뭐 할 거예요?"차창으로 지나가는 .. 2025. 3. 20.
[일상일기] 아이에게 망고를 잘라주면서 생각한 것 — 크고 어려운 일도 작게 나누면 된다 아이에게 애플망고, 귤, 샤인머스켓을 줄 때는 항상 잘라서 준다.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서 아이 접시에 올려놓는다. 아이가 손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입에 넣을 때 흘러내리는 과즙이 손등을 타고 내려간다. 한 번에 통째로 주면 먹지도 못할뿐더러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이유다.그런데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도 똑같이 한다.큰 과제가 있으면 한 번에 다 하지 않는다. 시간 단위로, 작은 단위로 나눠서 진행한다. 일의 복잡성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시간이 없어요. 그건 못하겠어요."이 말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고,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책도 10권씩 펼쳐서 읽는다책을 읽을 때도 10권을 동시에 펼쳐 소제..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