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대 직장인

평범한 40대 직장인은 모두가 다 똑같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한 명씩 퇴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언제 가는 나에게 다가올 시간인데, 나는 그때가 되면, "나가서 뭐 할까?", "나가서 뭘 해야지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릴까?" 등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지속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대부분 퇴사한 선배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1순위로 창업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이 이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4-5년 뒤에는 저도 이 회사에서 미래를 보장받기 힘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짧아질 수도 있겠지요)
어느 날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후배가 저에게 형은 나가면 뭐 할 거예요?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나도 너처럼 늘 고민하고 있어, 다만, 그답을 찾고 싶어서 하루하루 내 삶에 변화를 늘 주고 있어, 고민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고,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야.. "너가 만약에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저녁 18시에 퇴근하고, 집에 가서 씻고, 밥 먹고, 아이랑 놀고, 다시 저녁에 잠을 자고", 지금 생활에 변화도 없이, 이런 패턴을 하면서 나가서 뭘 하지라는 고민은 모순이 있는 거야, 아마도 그러면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갈 거야,, 정말 뭘 하지를 모르겠다고 하면 올해는 그냥 딱 하나 "책만 읽어" 10권이든, 30권이든, 50권이든, 그거 하나만 해봐 봐, 아마 넌 안 할 거야,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그래도 해봐 봐. 그게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깐, 꼭 해봐 봐.
형도 나가면 뭘 하지를 딱히 정하지는 않았어, 다만 시한부 인생이 5년 남은 것처럼 매일매일 다른 삶은 살고 있어. 플랜 A(시한부인생 5년), 플랜 B(시한부인생 4년), 플랜 C(시한부인생 3년),, 이렇게 계획을 잡으면서 하나하나 목표를 세우면서 살아가고 있어, 우리의 삶은 무한하지도 않고, 언제 어떤 사건이 나올지도 몰라, 몸이 아프거나, 사고가 나거나, 하는 돌발상황도 늘 준비를 해야 돼, 그리고 네가 가족처럼 그렇게 충성하고 급여를 주고 있는 회사는 평생 너를 먹여 살려주지는 않아. 열정은 쏟되, 모든 영혼을 회사에 받치지는 마, 선배들이 나가면서 늘 나에게 그런 말은 했어. OO야, 회사에 있으면서 준비하고, 회사에 있을때 그 시간을 잘 써,,라고, (가끔 회식하고, 술 먹고, 그런 자리의 그런 시간도 좋지만, 그런 시간보다, 같이 하고, 평생 함께 할 건 너의 가족이야. 너의 가족을 위해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야 돼)
2. 작은변화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다이어리를 쓰고, 독서를 하면서, 1-2시간이라도 남들과 다른 삶, 평범하지 않는 나의 삶이라고 자부하면서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3/20(목) 일도 나의 것이고, 3/21일(금),,3월 22일(토)도 매일매일 하루하루 그 시간이 나의 것이라고 소중히 다루시길 바랍니다. 낭비되는 시간 없이 그렇게 작은 변화가 나중에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나가서 뭘할지 라는 질문보다, 지금 내가 뭘하고 있지, 먼저 깨달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