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3 [여행일기] 28개월 딸아이와 처음 간 실내 수영장 — 고창 석정휴스파 솔직 후기 주말에 딸아이와 고창에 있는 석정휴스파에 다녀왔다.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처음으로 실내 수영장을 가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휴가가 다 끝난 9월이라 그런지 한적했고, 아이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유아풀도 충분했다28~29개월 아이라 유아풀에서 주로 놀았다. 미끄럼틀도 있고, 온천물이 따뜻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물놀이를 실컷 하고 온천으로 마무리한 것이었다.석정휴스파는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온천법상 섭씨 25도 이상의 지하수이면서 게르마늄, 라돈, 황산염 등 유효광물질을 함유해야 온천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는데, 고창 석정휴스파는 이 기준을 충족한 공식 온천이다. 고창군 석정리 일대는 예로부터 게르마늄 성분이 .. 2025. 9. 11. [여행일기] 장어 말고 다른 걸 먹고 싶었다 — 고창 숨은 맛집 도브레만돌+카페베리 고창 하면 장어가 먼저 떠오른다.그런데 아이랑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워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다.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04-49, 도브레만돌이다.도브레만돌 — 제주도 감성이 고창에외관부터 달랐다. 마치 제주도에 있는 가게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뻤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부담이 없었다. 나중에는 웨이팅이 생기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메뉴는 봉골레샤브, 소고기 일본 스키야키, 마라 스키야키, 크림새우튀김이다. 우리는 봉골레샤브 2인 세트와 크림새우튀김을 주문했다.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좋아서 다 맛있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그런데 이 가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음식이 아니라 사장님의 서비스였다. 음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닌, 고객을 대하는 태도... 2025. 7. 30. [여행일기] 드라이브하다가 발견한 서원 — 필암서원·선운사 봄 나들이 코스 매년 봄이 오면 아내, 아이와 함께 꼭 가는 곳이 있다.필암서원.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위치한 곳이다.처음에 알고 간 장소가 아니었다. 장성을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나무 사이로 낡은 담장과 기와 지붕이 보였다.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갔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게 시작이었다.아이를 낳기 전에도, 낳고 난 후에도 주말 산책으로 줄곧 이용해온 곳이다. 광주에서 거리상 가깝고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2019년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나서 관광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가 그전부터 다녔던 곳이었기 때문이다.흥선대원군도 손대지 못한 서원필암서원은 1590년(선조 23년) 하서 김인후의 학문적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2025.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