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의미1 [일상일기] 결혼식보다 장례식을 먼저 가는 이유 — 185cm 아버지가 펑펑 운 날 나이가 들다 보니 주변 지인들의 부고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오늘도 부산에서 대학 후배의 부친께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한동안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 결혼식보다 장례식 참석이 내게는 더 소중하다. 결혼식도 새로운 삶의 시작을 축복하는 자리라 참석은 하지만, 꼭 가야만 한다면 장례식을 택한다.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슬픔 속에서도 관계의 진정성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서로를 위로하며 나누는 인간적인 교감은 그 어떤 자리보다 깊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고, 고인의 생애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관 속 체험한때 관 속 체험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죽음을 직접 체험하며 삶.. 202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