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선정1 [일상일기] 낚싯대만 보다 집에 돌아오던 날들 — 아버지가 가르쳐준 세 가지 낚시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어릴 때, 아버지와 가끔 낚시를 하러 가면 형과 나는 낚싯대만 보고 온종일 멍하니 서 있었다. 물고기는 잡히지 않고 낚싯대만 바라보다 집에 돌아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아버지는 우리랑 같이 가면 뭐가 그리 좋은지, 항상 웃으면서 주말마다 낚시 장소를 찾아다니셨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는 재밌어하시고, 우리는 늘 심심했다. 현명하신 어머니는 집에 계셨다.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세 가지 매번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첫째, 포인트 선정이 낚시 성공의 절반이다. 아무 곳이나 낚싯대를 던지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 수심 변화가 있는 곳, 구조물이 있는 곳, 먹이 활동이 활발한 곳. 사전에 잘 파악하고 낚싯대를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 2025.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