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1 [일상일기] 어느 날 걸려온 팀장님의 전화 — 15년차 직장인의 솔직한 고민 예상은 하고 있었다.그래도 막상 전화를 받으니, 잠시 말이 없어졌다."올해 과장은 어렵겠어."팀장님은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가셨다. 작년 말, 회사에서 본사로 올라와 리더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거절했다. 그리고 올해, 그 결과가 조용히 돌아온 것이다.가정을 모두 포기하고, 이제 막 네 살이 된 딸아이와 아내를 두고 혼자 올라갈 수는 없었다. 그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회사란 원래 그런 곳이라는 걸 알면서도, 잠시 많은 기대를 했던 내가 착각을 한 건지도 모른다.어느덧 15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15년차 직장인의 솔직한 고민시간이 흐를수록 미래가 걱정된다.나중에 뭘 할까. 나중에 뭘 해야 딸아이와 아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그 고민이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한 건 꽤 됐다. .. 2026.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