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대전2 [일상일기] 대전 출장 때마다 들르는 곳 — 성심당이 리뷰 마케팅을 안 하는 이유 대전 출장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성심당이다.어제도 평일에 케이크를 살 일이 생겨서 들렀는데, 역시나 길게 줄이 이어져 있었다. 몇 분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맛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는 결론은 항상 같다.그리고 그 고민은 다시 내려놓게 된다.줄보다 인상적인 것기다리는 동안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직원들이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이건 줄이 아닙니다.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더우니까 이쪽에 계시면 시원합니다."고객을 생각하는 게 그냥 보였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리뷰가 많지 않은 성심당궁금해서 SNS 리뷰를 찾아본 적이 있다.대전의 명물 성심당이라는 이름에 비해 리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이미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확보됐고,.. 2025. 8. 29. [일상일기] 튀김소보로는 이제 사 오지 마 — 1980년생 빵의 특허와 해자 이야기 대전에서 일하다 보니 성심당을 자주 간다.아이와 아내가 빵을 좋아해서 퇴근길에 들러 사서 집으로 가곤 한다. 그런데 며칠 전 아내가 말했다."오빠 튀김소보로는 이제 사 오지 마!"응? 왜?"너무 많이 먹어서 다른 빵을 먹고 싶어."그래서 요즘은 튀김소보로 대신 새로운 빵을 많이 사서 가져가곤 한다. 그래도 한 번씩은 먹고 싶을 때가 있다.튀김소보로의 나이그 튀김소보로의 생일은 1980년 5월 20일이다.나보다도 형이다. 성심당 창업자의 아들 임영진 씨가 발명한 빵이다. 특허번호 10-1104547호. 다른 흔한 빵에는 없는, 특허를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존재다.특허권 존속 기간은 출원일로부터 20년이다. 즉 2031년까지는 다른 곳에서 똑같은 제조 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다.참고로 성심당이라는 이름은 상표.. 2025.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