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1 [여행일기] 살얼음이 떠야 진짜 밀면이다 — 오곡·할매가야·할매팥빙수 부산 여름 맛집 아내와 함께 밀면을 먹으러 갔다.부산을 오면 꼭 밀면을 먹는다. 아내는 비빔밀면, 나는 물밀면. 취향이 딱 나뉜다.부산 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으로 냉면을 대체하려던 데서 유래됐다. 피난민들이 모여들던 부산에서 냉면 육수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구하기 쉬운 밀가루로 면을 만들고 새로운 육수를 개발하면서 지금의 밀면이 됐다.물밀면은 차갑고 깊은 육수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그 청량감이 전부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부산에 왔다는 게 느껴진다.팁을 하나 드리자면, 굳이 부산 밀면 맛집이라고 검색할 필요가 없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 동네 이름을 붙여 검색하면 충분하다. 어디든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오곡밀면전문점어제는 화명동 오곡밀면전문점으로 갔다. 아이랑 가기 편한 곳이라 선택했다.. 2025.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