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사1 [일상일기] 인사이동의 계절 — 사내부부, 광주에서 대전으로 2026년이 다가오면서 마지막 인사이동이 시작됐다.누구는 팀장이 되어 기뻐하고, 누구는 면팀장이 되어 아쉬워한다. 매년 똑같은 시기이지만, 해마다 만감이 교차한다.숨 가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나는 생각했다.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될까.우리는 사내부부다. 아내가 발령이 나면 가족 전체가 움직여야 한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나는 대전과 광주를 오가며 일하면 되지만, 아내가 발령이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그리고 어느 날, 발령이 났다.아내가 대전으로 간다사전에 해당 부서 팀장이 어느 정도 눈치를 줬기에 크게 놀랍지는 않았다. 다만 막상 현실이 되니, 마음이 조마조마해졌다.우선 집부터 해결해야 했다. 서둘러 광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주말마다 대전 아파트 임장을 다니기로 했다.선화동, 둔산동, .. 2025.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