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고통1 [일상일기] 아찔했던 아침 — 0.5초의 찰나와 고통이 가르쳐 준 것 아침부터 서둘러 외출 준비를 했다.가방을 들고 현관을 나서는데 아이가 먼저 엘리베이터 쪽으로 뛰어갔다. 평소에 혼자 잘 걷는 아이라서 뒤따라갔다. 문이 열렸다. 아이가 발을 내딛는 순간,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엘리베이터 도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0.5초도 안 되는 찰나였다. 반사적으로 손을 잡아당겼다. 심장이 내려앉았다.아이는 충격으로 엄청 울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미안한 마음에 계속 다독여줬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이를 안고 서있는 동안, 손이 아직도 조금 떨렸다.아이가 걷기 시작하니 언제 어디서든 돌발 상황이 온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통이 있다는 건 꿈이 있다는 것이다아이를 진정시키고 나서 문득 이런 말이 떠올랐다.인생은 고통이다.꿈이 있는 사람, 목표가 있는 사람은.. 2024.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