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선택1 [일상일기] 예기치 못한 알람 하나 — 마지막 기회를 거절한 날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퇴근 후 핸드폰 알람이 울렸다."26년부터 너에게 좋은 자리를 줄 수 있을 것 같으니, 수도권에서 같이 일하자."그리고 이어진 한마디."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며, 두 번 다시 이런 기회는 줄 수 없다."언젠가 이런 기회가 올 거라 알고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아니 어쩌면 늦게 온 것 같기도 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오는 마지막 기회. 맞는 말이었다.환경이 허락하지 않았다메시지를 읽으면서 한참 생각했다.이제 세 살이 된 딸아이. 야근이 많은 맞벌이 아내. 아내는 순천이 고향이고, 나는 부산이 고향이고, 지금 광주와 대전은 아무 연고가 없는 곳이다. 그런데 거기서 서울이라니.모든 환경이 지금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그날 저녁, 아이를 재우고 아내와 긴 의논을 했다... 2025.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