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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2

[일상일기] 자동차 바퀴 이야기 — 계단 하나, 텀블러 하나면 시작이다 며칠 전 자동차 정비소에 다녀왔다. 정비소 안으로 들어서니 엔진 오일 냄새와 고무 냄새가 섞여 있었다. 타이어 교체 시점이 돼서 점검차 방문했다. 정비사 분이 말했다. 새 타이어는 뒷바퀴에 달고, 기존 뒷바퀴를 앞바퀴로 옮긴다고. 뒷바퀴의 접지력이 강해야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빗길에서 스핀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들었을 때 의외였다. 새 것이 앞에 와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뒤가 더 중요하다는 게 흥미로웠다. 자동차는 4바퀴가 있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하나가 펑크 나거나 문제가 있으면 목적지를 가더라도 늘 불안하고 초조하다. .. 2024. 12. 28.
[일상일기]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 99도에서 멈추지 말자 아무 생각 없이 문과와 이과를 선택했다. 아무 생각 없이 전공을 골랐다. 아무 생각 없이 회사에 취업했다.내 마음대로 산 게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돌아보면 스스로 결정한 것보다 그냥 주어진 것들을 따라온 것들이 더 많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 먹고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인다.그렇다고 그 틀 안에 영원히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늦었다는 마음은 버렸으면 한다. 무엇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봐야 한다.99도에서 멈추지 말자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99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냄비 위에 손을 갖다 대도 아직 뜨겁지 않다.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 딱 1도가 더 오르는 순간, 물이 끓어오.. 2024.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