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쓸데없는 계획은 늘 거창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면서, 새해 다이어리를 구매하여, 계획을 거창하게 적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목표들을 꼼꼼하게 다 적어서, 뿌듯해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난 벌써 남들보다 빠르며, 올해 반을 먼저 시작했다고 자존감을 높여가며, 기분 좋아합니다. 다이어트하기, 헬스수강하기, 요리수강하기, 수영수강하기, 영어단어 외우기, 일어단어 외우기, 자격증취득하기, 진급하기, 등 무수히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세웁니다. 그렇게 매년, 12월이 되면 새로운 다이어리에 똑같은 계획을 적습니다. 현재 다이어리는 빈 공간이 많으며, 실행을 이룬 게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늘 계획은 무성하고, 실행은 별로 없고, 매년 반복되는 삶, 네,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2. 지금 현재 그 모습이 당신입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 이렇게 계획만 세우고 실행은 되지 않을까? "내가 계획하고 실행했었던 날이 언제일까?, 내가 가장 열심히 했었던 날이 언제일까?"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졌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입시준비 하면서, 석고상 정면을 수없이 그릴 때, 실내건축기사 취득한다고, 주말에도 제도판을 펼쳐놓고 수 없이 그릴 때, 짧은 기간에 회사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이것저것 컴퓨터 언어를 배울 때, 한국사를 취득한다고, A라는 선생님의 강의를 100번 정도 들을 때, 생각해 보니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집중하고, 하겠다고 하면, 거기에 꽂혀서 끝까지는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인가요?
3. 투수의 주 무기는 직구입니다.
저는 매년 목표를 하나 적습니다. 무조건 제가 실행할 수 있는 것만 적습니다.
올해 목표는 딱 하나입니다. 독서 50권입니다.
저는 독서를 할 때,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른 생각을 하는 저를 알기에, 여러 책을 펼쳐놓고 하루에 조금씩 읽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예민해서, 책의 좋은 구절은 무조건 다이어리에 기록을 남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라서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도 19개월이라서 더더욱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독서를 하는 시간은 새벽 5시에서 7시까지입니다. 제가 집중해서 쏟는 시간은 하루에 딱 2시간입니다.
B라는 유명한 투수가 있습니다. 한 기자가 질문을 합니다. "주 무기가 직구 하나인데, 다른 구종도 많이 연습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B라는 투수가 말합니다. "저는 저를 잘 압니다. 많은 변화구를 연습한다 해도, 저의 직구보다는 안될 겁니다."
4. 남들과 같지 않다면, 아마도 놀라운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저도 40대 중반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기회가 요구되는 동등한 시간 안에서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는 할 것입니다. 또한 남들과 같지 않다면, 아마도 놀라운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남들과 다르게 살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향수는 하나의 향기만 납니다. 여러 향기가 나서 좋은 향수가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난 모든 걸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몇 가지는 있습니다.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것까지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5. 마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해하면 슈퍼히어로의 서사에 한층 더 몰입이 되어, 마블시리즈를 제대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그 세계관에 나오는 여러 영웅, 어벤져스, 헐크등 무수히 많은 영웅도 각각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의 캐릭터안에 여러가지 능력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해야 됩니다. 직장이 나를 먹여 살려준다고, 생각 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힘으로 사회에서 돈을 벌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됩니다.
은퇴후 독립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하는 일에서 자신이 시장 경쟁력이 어느정도인지 스스로 늘 점검하고 점검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