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장과 주유
저는 충남 서산부터, 전남 해남까지 출장이 많다 보니, 매번 주유소를 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차량관리에 유독 민감합니다. 주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도 있고,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저는 출장가기전에 주유소는 동네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주유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타 지역에서 주유를 하게 될 경우가 있어서, "오피넷"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번 주유가격을 비교 합니다.
https://www.opinet.co.kr/user/main/mainView.do
실시간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25년 01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주유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지역 이라고 합니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대전농협 주유소로 리터당 155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지속 변동 되기 때문에 꼭 확인은 하셔야 겠습니다.) 주유비가 각각 다른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지역 정책과 지원이 있을 수도 있고, 낮은 임대료, 석유화학 단지 내 저렴한 운송비용, 유류세 반영차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부분을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을 듯하고, 가장 싼 주유소를 찾으면 되겠습니다.
2. 점심보다 아침 또는 저녁
주유는 보통 기온이 낮을 때 하는 것 이 좋습니다. 연료의 밀도가 높아지므로, 더 많은 연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휘발유 밀도변화는 섭씨 1 도당 약 0.1% 정도의 비율로 발생이 됩니다. 온도가 낮을 때(섭씨 0도)는 휘발유의 밀도가 더 높아지고, 같은 부피 안에 연료가 더 많이 포함 됩니다. 온도가 높을때(섭씨30도)는 휘발유의 밀도가 낮아져 같은 부피안에 연료가 적게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고온보다 저온일 경우에 동일한 리터 단위로 주유를 할 경우, 더 만은 연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온도가 대부분 낮아서 비교대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이 더 추우니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착한 운전마일리지
집 근처에 경찰서가 있어서, 재작년에 과태료를 납부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가 온 김에 착한 운전 마일리지 서명하고 가라고 해서,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착한 운전마일리지"제도는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마일리지 제도입니다. 운전자가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어서 과태료나 면허정지 등과 관련된 혜택을 볼수 있습니다.
https://www.efine.go.kr/main/main.do
예를 들어, 운전자가 1년간 무위반, 무사고 조건을 충족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제도 입니다.
"경찰청 교통민원 24"에 들어가 보시면, 착한 마일리지 0점 이렇게 나와있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저는 재작년에 가입을 했기 때문에 현재 20점입니다. (매년 10점이 부여됩니다) 매년 자동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만 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외근이나 출장이 많은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차량 소유자라고 한다면, 반드시 가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유용하게 쓸 마일리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안전 운전을 하게 되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