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안공항
뉴스에서 큰 대형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공항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자주 이용하는 공항이라서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전남/ 전북/ 광주 사람들은 타공항은 지리적으로 멀어서 무안공항을 자주 이용합니다. 교통편도 가깝고 빨리 집에 가서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부산사람이라서, 김해공항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이들 가시는데, 오늘도 그런 듯합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부산에서 광주로 오는 내내 그 소식을 뉴스로 들었는데,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참,, 2024년은 쉽지 않은 해인 것 같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2024년입니다.
2. 애도
사전적 의미로, 애도는 사랑하는 사람, 관계, 혹은 중요한 무언가를 잃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그에 대한 반응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이 상실을 경험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감정적, 정신적, 사회적 과정이기도 합니다. 애도는 개인의 고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와 적응을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애도방식은 문화와 종교에 따라 각각 다르나, 그 본질적인 의미는 모두 같습니다. 고통스럽지만, 상실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오늘은 다 같이 진심을 다하여, 애도해야 하는 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배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들이 뉴스에 종종 보입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실수를 남 탓을 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화 하는 사람,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거나 신경 쓰지 않으며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맘 같아선 그분들 입속에 초코파이 한아름 넣어드리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는 소중한 아버지, 어머니이고, 누구에게는 소중한 친구이고, 누구에게는 소중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은 오늘만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와 감정을 존중하며 행동하는 태도를 보여야 됩니다. 이는 단순히 친절을 넘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공감하며 행동하려는 의지와 노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