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차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

오늘 광주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해서, 최대한 차량운전은 자제하고,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어제 대전 가는 KTX를 예매했습니다. 저는 가끔 열차를 예매를 할 때는 객차의 중앙부의 중간칸(역방향/통로 쪽)으로 예매를 합니다. 사고유형과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자리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균적으로 데이터가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 객차의 위치에 따른 안전한 좌석
ⓐ중앙부좌석(열차의 중간칸)
- 열차의 앞뒤쪽은 충돌이나 탈선시 충격이 클 수 있으므로, 객차의 중간이 가장 안전한 위치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앞뒤 출입문에서 먼 좌석
- 출입문 근처는 충돌이나 탈선시 파손위험이 높으므로, 출입문에서 조금 떨어진 좌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 좌석방향에 따른 안전한 좌석
ⓐ진행방향의 역방향 좌석
- 충돌 사고 시, 전방으로 튕겨나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면 출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방좌석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창가보다는 통로 쪽 좌석
- 창문은 충격 시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부상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통로 쪽 좌석은 창문파손의 위험에서 조금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이동수단(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전
열차를 탈 때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자주 이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는 끼임 사고가 자주 발생되므로, 반드시, 탈 때 신발끈을 조심하셔야 됩니다. 실제로 사고는 급제동 때 손잡이를 잡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되거나, 끼임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시 앞사람과 2 계단은 이격을 두고, 손잡이를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습니다.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편리하지만, 작은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하면서 타셔야 됩니다
■ 에스컬레이터 안전
- 손잡이를 꼭 잡고, 가급적 걷거나 뛰지 않는다
- 앞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손을 잡고 동행한다
■ 엘리베이터 안전
- 문을 강제로 열지 않는다 (무리하게 열다가 더 큰 사고가 발생)
- 안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는다
- 침착하게 비상벨 또는 인터폰을 사용한다
(참고)
"오티스(OTIS)", 여러분들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볼 수 있는 영어입니다. 저도 대학수업 때 알게 된 사실인데, 정식 명칭은 "엘리샤 오티스(Elissha Otis)" 엘리베이터의 발명자입니다. 현대적인 "안전"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사람입니다. ( 고대부터 이러한 개념은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현대적으로 안전하게 발명한 사람은 오티스입니다 )
기존 엘리베이터는 로프가 끊어지면 추락하는 위험이 있었으나, 오티스가 비상정지장치(안전브레이크시스템)를 개발하여,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을 고안하여 오늘날의 엘리베이터가 된 사항입니다. 1857년에 상용화하여,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는 게 지금의 엘리베이터입니다. 오티스의 안전장치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고층건물도 아마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에스컬레이터(Escalator)라는 단어는, Elevator(엘리베이터)+Scala(라틴어로 계단)의 조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892년 미국의 제시리노가 최초 개념을 고안하고 특허를 획득했지만, 현대적인 형태로 발전시킨 것은 찰초밥 버거와 오티스였습니다. (초기에 에스컬레이터는 나무재질의 계단을 사용했으나, 이후 금속재질로 변경되었고, 속도조절 및 안전장치(비상 정지 버튼, 센서등)가 추가되어 오늘날의 안전한 에스컬레이터로 발전한 사항입니다)
3. 건물에서 가장 안전한 위치
우리나라에는 자주 발생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지진이 발생되거나 휴대폰으로 경보음이 울리면 와이프한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 건물 안에서 코어 부분(엘리베이터 샤프트, 계단실, 내부 큰 기둥, 화장실)으로 이동하라고 합니다. 건물전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므로 비교적 붕괴위험이 낮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진설계가 잘되어 있는 건물이나, 건물의 구조와 지진의 강도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그렇습니다.) 외벽이나, 유리창 근처는 아주 위험하므로, 그쪽은 가급적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낙하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튼튼한 테이블이나 책상아래로 피하는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건물의 구조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렇게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4.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해외여행을 거의 못 가서 비행기를 언제 탔는지 기억도 없습니다만,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은 비행기 사고의 유형(추락, 화재, 충돌 등)에 따라 생존확률이 달라질 수 있지만, 여러 연구와 통계자료를 종합하면 비행기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좌석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후방좌석(비행기 뒷부분)
- 비행기 후방(꼬리 부분)의 생존율이 가장 높음
- 비행기 후방 좌석의 생존율 (약 69%)
- 날개부근(중간좌석) (약 56%)
- 전방(비즈니스석, 퍼스트클래스) (약 49%)
■통로좌석(비상구 근처)
-날개 뒤쪽 비상구 근처좌석
-비상구에서 5~7열 이내 좌석
■기체중앙보다 뒤쪽의 좌석
- 날개 부근은 연료탱크가 있어 화재위험이 매우 높음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부분인 부분이라서, 사고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100% 안전한 좌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무안항공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https://unodeya.tistory.com/entry/%EC%98%A4%EB%8A%98%EC%9D%80-%EB%8B%A4%EA%B0%99%EC%9D%B4-%EC%95%A0%EB%8F%84%ED%95%B4%EC%95%BC-%EB%90%A9%EB%8B%88%EB%8B%A4
[애도]제주항공, 오늘은 모두가 다같이 애도해야 됩니다.
1. 무안공항뉴스에서 큰 대형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공항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자주 이용하는 공항이라서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전남/ 전북/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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