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에서 저항이 높을수록 가치가 있는 것이고, 저항이 낮을수록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독서는 저항이 높다. TV 보는 건 저항이 낮다. 그 차이가 결국 1년 후, 5년 후의 차이를 만든다.
저항을 이기는 데는 세 가지 힘이 있다.
첫 번째 — MEMO (메모)
생각만 하지 말고 적어야 한다.
메모를 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목표의식이 생기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성취감과 기쁨이 따라온다. 남은 것들도 완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집중력이 유지된다. 깜빡 잊는 일도 사라진다.
분류는 이렇게 한다. [JOB] 단순한 일 — 전화, 메일 체크, 정리. [WORK] 복잡한 일 — 기획, 문서 작성. 여기에 자기 계발(독서·어학·글쓰기·운동)과 삶(기차 예매·딸아이 생일 케이크)까지 모두 적는다.
매일 반복하는 것도 다 적는다. 5분이면 끝나는 사소한 것도 다 적는다. 미뤄야 하는 순간 바로 적는다. 완결 못한 것은 다음 날 다시 작성한다.
두 번째 — WBS (일 쪼개기)
해야 할 일을 세분화하는 것이다.
부담이 큰 일은 덩어리가 커서 그런 경우가 많다. 잘게 쪼개면 저항이 작은 일들로 나뉜다.
결혼식 준비를 예로 들면, D-200 상견례부터 D-199 신혼여행지 결정, D-198 웨딩홀 예약, D-197 스드메 예약, D-197 혼수 리스트 작성 순으로 하루 하나씩 쪼개면 된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쪼개면 작고 단순한 일이 된다. 처음과 끝을 모두 보면서 일하기 때문에 효율도 높아진다.
세 번째 — BURST (분출)
전략적 벼락치기다.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폭발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는 것이다. 타이머를 활용한다. 1분·3분·5분·10분·15분. 스마트폰보다 윈도 알람이나 시계가 낫다.
이것이 뇌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실행력, 마감 효과, 관성. 일단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는 것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저항을 이기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적고, 쪼개고, 터뜨리면 된다.
"나는 느리게 걷지만 뒤로는 걷지 않는다." — 에이브러햄 링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