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TV] 마음 속의 봉숭아 물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1. 폭싹 속았수다간만에, 주말에 아이를 재우고,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중반쯤을 보니, 와이프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요근래 보기 힘든 와이프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냥 오빠도 저럴것 같다고 하더군요. 다리를 한번씩 저는것도 그렇고 (저는 큰 사고로 인해서, 달리기도 못하며, 한번씩 다리가 아픕니다.), 성실함도 그렇고, 뭔가 오빠생각이 났고, 부모님 생각도 ,,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딸아이한테 더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은,, 저와 같았습니다. 셋째 아들, 동명이,,동명이,, 저 또한 그 부분에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연애드라마 인줄 알고 보지를 않았는데, 그런게 아닌 인생 드라마가 된듯한 느낌 입니다. 뭔가 아프면서도, 깨달음을 주는 느낌..
202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