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장례#부고#염#관속1 오늘이 내 삶이 마지막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부고어느덧 나이가 있다 보니, 주변 지인들의 "부고" 소식이 최근에 많이 접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부산에서 대학교 후배의 부친께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 결혼식보다는 장례식 참석이 저에겐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결혼식도 새로운 삶의 시작을 축복하고 기쁨을 나누는 곳이라 참석은 하지만, 그래도 꼭 가야만 한다고 하면, 장례식을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지막순간을 함께 하는것이 슬픔 속에서도 관계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고, 서로를 위로하며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중함을 앎과 동시에, 고인의 생애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2. 관.. 202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