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른신을 본 적이 있나요?
1. 빈병제가 어릴 때는 빈병을 모아서, 슈퍼마켓에 갖다 주면, 몇백 원을 받아서, 군것질을 하는 게 나름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큰돈은 아니지만, 군것질을 할 정도의 돈이었습니다. 집에 모아둔 빈병을 형이랑 같이 슈퍼마켓에 갈 때는 정말 있는 힘을 다 써야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이 기억납니다. "쉽게 돈 버는 게 어디 있어?", "돈이 굴러 들어오는 줄 알아?" 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때가, 어머니께서 저에게 가르쳐준 "투자에 대한 가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은 이것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빈병가격은 매년 달라지겠지만, 2025년 01월 기준, 소주병(360㎖) 약 100원, 맥주병(500 ㎖) 약 130원, 소형유리병(소형음료) 약 70~100원..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