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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은 내 인생, 투자의 첫 시작은 인문학에서

by 우노디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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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투자를 하게 된 배경

오랜만에 집으로 와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 때문에, 대학교 때 보고,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그 책들을 보니 잠시 놓쳤던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 지역에 홀로 있어서 그런지, 그런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투자를 접한 건 20대 중후반이었습니다. 당시 건설 현장근무가 많아서, 이리저리 출장이 많았는데
아는 형이 " 너 주식할 줄 아니?"라고 물었고,, "그게 뭔데요??"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아,, 그거,, 자살하는 거 아니에요?? " "TV에 많이 본 것 같아요"라고 했었습니다.  
"아니,,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아는 형의 꼬임에 넘어가서, 그다음 날 키움증권 계좌라는 것을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매매계좌가 그 계좌입니다. 
이리저리 사용방법을 터득하고, 종목을 하나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당시 종목은 "대유 신소재"라는 종목이었습니다.
그냥 샀습니다. 신소재라고 하면, 약 만드는 회사인가?? , 옷 만드는 회사인가??라고 생각하고,
"사면 무조건 돈을 번다고 하셔서" 그 당시 30만 원어치 샀습니다. 그 당시 나에겐 큰돈이었습니다.
 
네,,, 없어졌습니다!!. 점점,, 천 원, 이천 원, 만원,, 점점 없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는 형이 미안해서 전부 매도하라고 하였습니다. 대신에 저녁에 고기를 사준다고 하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5만 원 손실보고 5만 원가량의 고기를 사주셨습니다. 그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냥 이게 주식이구나, 아 세상에도 이런 게 있구나 하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게 인생에서 저의 첫 투자였습니다. 신선했습니다. 아니 호기심이 많아졌습니다.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인터넷 사이트에 금리인상, 무슨 기업, 검색순위, 이런 것들이 다 이렇게 관계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적금/ 예금 말고 또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2. 그렇게 시작된 투자 첫걸음

몇 달 현장근무가 끝나고, 부랴부랴 서점으로 갔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무언가에 이끌려 갔습니다.
많았습니다. 펀드책, 주식책, 10억 만들기, 버핏형,, 등등 무수히 많은 책이 있었습니다.
어려웠습니다. 이상한 그래프가 오르고, 정배열, 역배열, 도통 알 수가 없는 단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접하게 된 게, 인문, 자기 계발서 등 조금은 쉽게 풀어 높은 책들이 보였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화, 투자일기 등 이런 게 제가 보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그렇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누군가의 성공법칙, 또 누군가의 투자일기, 한 권, 두권, 쌓였습니다. 어느덧 책장에 서적이 많아졌습니다.
처음 하는 투자자님도 이렇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든 투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좋은 습관",  습관이 인격이라는 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무의식으로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과 마음을 습관이라고 한다면, 분명 "좋은 습관"은 "좋은 인격"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게 첫 투자 원칙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책의 몇 구절이 있습니다.
"포스미트까지 채 1초도 걸리지 않는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쳐내,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은 과연 커브인지, 직구인지, 인코너인지, 아웃코스인지, 계산하면서 방망이를 휘두를까? 그렇지 않습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 평소 몸에 익힌 대로 몸이 기억한 대로, 반사적으로 스윙을 합니다. "습관"입니다."
"돈을 모으는 재테크에도 습관이 존재합니다".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분명 각 개인에게는 "재테크습관"이 있습니다.
실전 목돈 만들기에 뛰어들면 아시겠지만, 매 순간마다 피 말리는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출한 판단력과 센스도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오히려 지루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가질 것입니다.
좋은 재테크 습관들은 이런 지루한 목돈 만들기 경주에서 우리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확실하게 길들여진 , 반사적으로 행해지는 습관들은 본의 아니게 재테크의 성공확률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아니 습관자체가 재테크라고 해도 좋습니다. 적절한 재테크습관은 마법처럼 목돈 만들기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재테크습관은 여러분의  최대 무기인 시간이라는 보너스와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 킵니다.
 
주위에서 펑펑 놀다가 단박에 주식, 코인으로 대박을 터뜨렸다는 선배 참 대단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돈 많은 부모를 둬 지갑에서 십만 원짜리 수표를 턱턱 꺼내는 친구가 부러울 수도 있습니다.
몸에 밴 재테크 습관들이 혹시 나를 쫀쫀한 놈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가끔, 연인과 근사한 저녁을 먹고 여러 개의 할인카드를 꺼내 계산하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이런 쓸데없는 걱정이나 부러움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주식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싶다면 하루에 한 꼭지씩 관련 기사를 읽는 습관을 익히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매월 외식비 20만 원을 절약해 내가 좋아하는 주식을 사모으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바랍니다.
맛도 없는 프랜차이즈 음식을 먹는 것보다 자신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생 뭐 있어? 즐기면 되지!!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특히 40대, 50대보다 훨씬 젊은 여러분에게 이 말이 더욱 달콤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즐겨야 됩니다. 하지만 습관만 익혀둔다면 "즐기면서 남기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습관이 인격을 만듭니다. 습관이 나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습관이 돈을 만듭니다.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3. 늦지 않은 내 인생

저도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늦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나에게는, 좋은 습관이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이 어지럽다고 해도, 언제 가는 좋은 날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 나답게, 내 인생, 내 하루"를 멋지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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