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와이 여행, 다시 가고 싶은 하와이 여행의 매력은?

by 우노디 2024. 12. 28.
반응형

 

1. 여행준비

25년에는 내년에 연휴가 많아서, 그런지 벌써 비행기표가 많이 매진이 되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하와이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아이가 비행기를 아직 한 번도 타보지 않아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다시 한번 그때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당시 우리 부부는 21년에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제약이 많았습니다. 고심 끝에 하와이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고, 기존에 예약된 호텔/항공권도 위약금을 어느 정도 주고, 취소를 하였습니다. 지칠 때로 지쳐서, 우리는 1년 뒤에 22년에 하와이 여행을 다시 계획을 하고, 철저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성격상 계획 없이는 여행을 가지 않는 성격이라, 꼼꼼하게 체크해서 갔다 왔었고,  그때 하와이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2. 일정확인

여러 사이트를 검색을 하였고, 맛집,볼거리등 많은 정보를 취합한후에 일정확인을 하였습니다.
총 7일간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날(22년 08월 13일)
하와이안항공(21시 25분) 출발 ▶ 하와이안항공(11시 35분) 도착 ▶ 택시 ▶ 쉐라톤와이키키(숙소) 도착 ▶ 딘 앤 델루카 ▶ 호놀룰루축제 ▶ 와이키키해변 ▶ 루스크리스 ▶ 야드하우스
딘 앤 델루카 좋은 점: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코나/ 호놀룰루/ 빈티지아일랜드보다 커피로 기억이 가장 많이 나는 장소입니다. 하와이 여행 와서 처음으로 먹은 커피라서 그런지 내 머릿속에서 커피맛은 잊히지가 않습니다.
루스크리스 아쉬운 점: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좋은 장소이나,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그런지, 만족도는 내가 느낀 바와 다릅니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느끼합니다.
 
둘째 날(22년 08월 14일)
쉐라톤와이키키(숙소) ▶ 호놀룰루커피 ▶ 쉐라톤와이키키(수영장) ▶ 와이키키해변치브버거인파라다이스 ▶ abc마트
와이키키해변 좋은 점: 물이 얕고 파도풀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즐긴 곳입니다 (튜브필수). 
누군가 하와이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뽑으라고 하면, 와이키키해변, 쿠알로아랜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날(22년 08월 15일)
쉐라톤와이키키(숙소) ▶ 코나커피 ▶ 이야스메무스비 ▶ 쉐라톤와이키키(수영장) ▶ 와이키키해변 ▶ 스냅사진 ▶ 빈티지아일랜드 ▶ 치즈케이크팩토리 ▶ abc마트 
스냅사진 좋은 점: 무엇보다 여행을 가면 사진을 찍는 경우가 삼각대 말고 몇몇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없기에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스냅사진을 찍으러 가면서 하와이 외곽도 같이 여행을 하기 때문에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사진 작가분께서 여행가이드처럼 꼼꼼히 설명해 주십니다)
 
넷째 날(22년 08월 16일)
쉐라톤와이키키(체크아웃) ▶ 랜트카(BUDGET) ▶ 와이켈레아웃렛 ▶ 노랑키친 ▶ 돌플랜테이션 ▶ 지오반니새우트럭(빅웨이브새우트럭으로 변경) 푸푸케아비치파크 스노클링 ▶ 프린스와이키키(숙소) 체크인 ▶ 라운드테이블
푸푸케아비치파크 좋은 점: 물이 정말 맑아서, 스노클링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하나우베이가 2일 전 현지에서 예약인데 7시에 일어나자마자, 폭풍예약을 했으나 마감완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취소가 나왔지만 우리가 원하는 시간이 아니라서, 패스하고,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다섯째 날(22년 08월 17일)
프린스와이키키(숙소) ▶ 쿠알로아랜치 ▶ K&K ▶ 카일루아비치 ▶ 레오나즈베이커리 ▶ 월마트 ▶ 프린스와이키키(수영장) 
쿠알로아랜치 좋은 점: 예약은 무조건 필수이며, 가급적 랩터 ATV를 했으면 합니다. 조작법도 그다지 어렵지가 않습니다. 하와이여행에서 바다는 와이키키해변/ 자연은 쿠알로아랜치라고 딱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섯째 날(22년 08월 17일)
차량반납 ▶ 와이키키해변 ▶ 포케바 ▶ 프린스와이키키(숙소) ▶ 코로나검사 ▶ 알라모아나센터 ▶ 알라모아나공원 ▶ 푹연  
푹연 좋은 점: 중식이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갑각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기가 최애의 맛집 장소이기도 합니다. 굳이 저의 기준으로 비교하면, "푹연> 포케바> 치즈케이크팩토리"로 랍스터와 새우볶음밥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날(22년 08월 18일)
프린스와이키키(수영장) ▶ 래퍼츠 ▶ 프린스와이키키(숙소) 체크아웃 ▶ 호놀룰루커피 ▶ 호놀룰루공항 ▶ 버거킹 ▶ 인천출발 ▶ 광주도착
버스예약 아쉬운 점: 출국할 때는 도로가 밀려서 버스가 늦게 도착했습니다. 입국할 때는 수화물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 같아 막차로 예약을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고, 차라리 예약을 2개로 하고 1개를 취소하는 방안이 나을 수가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는 무조건 2개 예약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취소는 언제든지 하면 되지만 예약은 늘 매진입니다.

3. 우리는 왜 쉬어야 될까요

제가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몇십년동안 나에게는 여유시간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바꾸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나의 정신을 온전히 쏟아 버리는 일을 하니깐 실제로 여유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잠시 핸드폰을 놓고,일을 놓아놓고, 바다를 보고, 자연을 보고, 여유로운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아,, 난 왜 이런 순간을 알지 못하고 지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너무 뒤늦게 알았습니다. 쉴 때는 정말 머리를 비워야 됩니다.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닙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노동뒤의 휴식이야말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기쁨입니다.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가짜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라고 합니다. 여행, 그 값진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이번여행으로 다시 한번 크게 느꼈습니다.
돈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이런저런 잣대로 기준에 가두지 말고, 지금 떠나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크게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곧 우리 아이와 하와이여행 가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