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투자] 오늘일기

by 흰구름 아저씨 2025. 8. 28.
반응형

1. 인내심

요즘 SNS에 자주 보이는 글귀가,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라는 문구인데, 확실히 이 문구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인 듯합니다.
10%를 먹어본 사람은 10%만 먹고, 20%~30%만 먹는 사람은 20~30%만 먹듯이, 지금까지 내가 어떤 스타일과 어떤 수익을 지향했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뭔가 안 해본 길을 가고 싶은, 새로운 실험정신(?)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주식 매매 횟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추세 추종 이런 것은 애초부터 신경도 쓰지 않았고, 직장인이 트레이더를 하는 것도 무리가 있는 것이고, 남들이 좋다 하는 것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귀를 닫는 스타일이라, 더욱더 장기투자의 실천이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혼자서 묵묵히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오디오북과 알라딘서점의 책을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약 50권 정도를 읽은 것 같은데, 하반기까지 꼭 100권을 채우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책과 가까워지면서, HTS도 가끔 보는 것으로 바뀐 것도 있습니다. 

2.  확증편향

오늘도 후배가 A주식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뭐 그 기업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없어서 관심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후배의 말에 공감이 되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 아이에서 어른까지 지금  좋아한다? (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이가 좋아한다? 우리 아이는 그런 거에 관심이 없던데?)
ⓑ  IP확장의 단계이고, 지금 중국/ 일본 등에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정말? 그런 뉴스만 봐서 그런 것은 아니고??)
ⓒ KPOP과 같이 가는 성향이라, 확장성은 뛰어나고 지금 가격도 싸다 (이 가격이 싸다고?)
 
1분기는 어닝, 2분기 쏘쏘, 3분기/ 4분기가 기대가 되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더군요.  절대적인 믿음이 워낙 강해서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주식투자에서 확증 편향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고,,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지고, 잘못된 매수/매도 결정을 내리기 쉽지 못한다는 것은 투자에서 중요한 심리적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확증편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 반대의견도 일부러 확인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대한 비관적 분석이나, 리스크 요인을 꾸준히 찾아야 됩니다 )
모 인플루언서가 좋은 것만 업로드하고, 좋은 정보를 보여주는 것에 안도하는 게 아니라, 투자자는 반대된 입장을 보셔야 됩니다.
ⓑ 사전에 매매 기준 (목표 수익률, 손절기준을 미리 정해두면, 감정이나 편향에 덜 휘둘리게 됩니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업은 숫자입니다. 재무제표, 실적추이, 산업전망등 객관적인 자료를 봐야 됩니다)
ⓓ 투자일지 작성 (내가 어떤 편향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했지가 중요합니다)
ⓔ 타인과 토론 (본인의 의견에 반박해 주는 사람이 편향을 깨뜨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같이 동조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익을 얻고 싶은 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