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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혼자서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가고시마

by 흰구름 아저씨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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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고시마

예전에는 항상 이맘 봄이 시작되면 일본여행을 많이 가고는 했습니다. 일본여행을 그만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키나와, 삿포로, 오사카, 도쿄, 교토, 후쿠오카, 가고시마, 그중에서도 기억이 떠오는 것은 일본의 소도시 "가고시마"입니다. 저는 나 홀로 일본여행을 많이 갔습니다. 일정은 사전에 계획을 하고, 이것저것 루트도 한 번씩 시물레이션도 돌려보고, 최종 결정을 하는 편인데, 가고시마는 별도의 정보가 없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정보도 많고는 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정보가 없었습니다.) 가고시마는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화산인 "사쿠라지마"가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면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전망대에서 보는 것도 멋지고, 가끔 재가 날라 오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모래찜질 온천 "이부스키 온천"이 유명하며, 해변가 모래밭에 누워서 따뜻한 모래로 덮어주는 힐링 여행도 인기가 많습니다.(아직 이거까지는 해보지는 못함) 무엇보다 가고시마는 "흑돼지(구로부타)"가 제일 유명합니다.  두 번이나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한 번은 구이를 먹고 두번째는 흑돼지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그밖에 사쓰마아게(가고시마식어묵), 키비나고(작은 은빛물고기), 토리사시(닭회), 가고시마라멘(돈코츠베이스), 사쓰마주(고구마로 만든 전통소주)가 유명합니다. 사쓰마주는 한번은 꼭 마셔 볼만합니다.

2. 일정은 2박 3일

가고시마여행의 2박 3일 코스는 대략 큐트패스권을 구매하고, 첫째 날은, 가고시마공항 ▶▷(공항버스) ▶▷ 가고시마추오역 ▶▷ 시내(텐몬칸역) ▶▷ 텐몬칸거리(코무라사키라멘) ▶▷ 텐몬칸 학일당(무한뷔페)을 가고, 둘째 날은, 텐몬칸 ▶▷가고시마중앙역 ▶▷시티뷰투어버스 ▶▷시로야마공원전망대 ▶▷센간엔(점보찹쌀떡) ▶▷사꾸라지마페리(우등)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버스 ▶▷쥬안 흑돼지샤부샤부, 셋째 날은 텐몬칸역 ▶▷가고시마공항으로 이렇게 계획을 했습니다.
큰 도시가 아닌, 소도시 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 중에서 기억이 나는 것은 ⓐ 센간엔(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한 전통정원)이 기억이 남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산책하기가 좋습니다. 멀리서 사꾸라지마가 딱 보이는 뷰라서 인생샷 찍기도 좋습니다.(사쓰마 소주 체험도 같이) ⓑ 사쿠리자마 페리는 배안에서 가락국수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뭔가 조용하고 혼자 아늑한 분위기를 즐긴다면 꼭 가고시마여행을 한번 가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가고시마,,, 아이를 데리고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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