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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대형 키즈카페 "텐키즈"

by 흰구름 아저씨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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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텐키즈

이번 주는 어린이집 방학이라서, 와이프와 같이  동시 연차를 냈습니다. 그리고 휴가계획을(수/목/금 부산여행) 미리 짜놓고, 월/화라는 시간은 가급적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위주로 휴가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광주에 이런저런 키즈카페를 찾다가,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텐키즈"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평가를 보고 최종결정을 하고, 아침 일찍 텐키즈로 갔습니다. 예상대로 아이들 방학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평수가 넓다 보니, 이것저것 쉽게 놀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아이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바쁘게 놀았습니다. 그중에서 오리배(?)를 타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별로 운행을 하고, 줄을 서서 타는 제한된 놀이기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실내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놀라웠습니다. (무조건 타기 15분 전에는 올라가서 줄을 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오리배 놀이기구는 3층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한 번씩 경험하고 나서, 어른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게 뭔지 보다가, 낚시체험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물고기 5마리에 코인 1개/ 총 5개까지 교환가능한 시스템으로, 해당 코인으로 매장 내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아기상어 놀이기구, 100원짜리 사탕기계 등)가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면서도 이런 코인시스템이 가능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안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아이는 놀게 하고, 개인 활동 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아침 10시에 오픈을 하고, 평일에는 2시간동안 어린이 15천원, 보호자 각 5천원(음료)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엄청 많을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2시간 18천원) .

 

2시간동안 모든 체험을 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곳을 돌아다니고, 집에 도착을 하니, 어린이집 하원할 시간과 똑같았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잠자기 전에 엄마 오늘 너무 좋았다는 말이 왠지 많이 미안하고, 뭔가 뭉클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행여나 아이 다칠까봐 계속 주의해서 따라 다니고 피곤 했지만, 아이는 오늘만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오늘은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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