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서접수 및 면접준비
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팀장님께서 저에게, "폴더 하나를 만들어 보세요, 이름은 "진급폴더"라고 바탕화면에 바로 보이게 만들어 보세요"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회사 프로젝트도 아니고 조금 의아해했지만, 제가 존경하는 팀장님이라서 바로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한해 한해 지날 때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놀랍게도 발탁진급을 3번이나 하는 놀라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일을 하면서, 늘 하나의 폴더를 만들면서 일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 폴더제목은 나의 가치 "라고 적혀 있습니다. A라는 회사에서의 나의 가치, B라는 회사에서의 나의 가치, 등 이렇게 폴더를 만들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모든 시간과 일들이 저의 성장이자,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직장이 종착역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시간이 많고, 선택도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원서접수 및 면접준비를 할 때는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습니다. 늘 준비가 되어있고, 정리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2. 초라한 스펙
"저는 이 스펙으로 안됩니다. 여기는 이 정도의 스펙은 있어야 가능합니다."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네, 저는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늘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늘 질문을 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스펙은 멈춰있는 게 아닙니다. 스펙은 움직여야 됩니다. 움직이는 스펙만 있다면 절대 초라하지 않습니다.
3. 흰 티와 청바지
연필과 지우개/ 화구통/ 마카펜세트 그리고,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저는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시험에 편한 복장"이라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실기를 할 때 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편한 복장으로 실기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그렇게 부산에서 서울로 KTX를 타고, 면접장소로 향했습니다. 면접장소에 도착을 하니,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가 검은 정장에 와이셔츠를 입고 왔습니다. 아,, 대기업이라서 이렇게 형식을 갖춰야 되는 거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우선 1차 실기시험이라도 끝내자 하고 그렇게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완성을 해서 제출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제 기준에 미완성을 하는 실기자도 꽤 많았습니다. 어차피 1명만 뽑는 거라서, 저에게 기회가 올까 하고, 2차 면접시험으로 향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은 시작이 되었고, 모두가 검은정장에 유일하게 흰색티를 입은 저에게 임원 한분이 가장 먼저 질문을 하셨습니다.
"오늘 면접하는 거 몰랐어요? 왜 그렇게 입고 오셨죠?" 예상되는 질문이라서 전혀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규정은 준수를 했습니다. 저는 정해진 시간 내, 진짜 제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라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4. 무엇을 집중을 해야 되는지 먼저 알자
그렇게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저는 합격통보서를 받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집중해야 되는지를 먼저 알아야 되고, 현실을 직시한다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는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절대 나이는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이보다 진짜 실력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진짜 실력자가 된다면, 어디에서든 여러분을 선택할 것입니다.
5. 아이템
어차피 기왕하기로 한거면 잘해서 생존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언제어디서나 자신만의 필승전략이 필요합니다.
남들이 할 수 없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아이템이어야만 승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잘 모르지만 게임도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투자 합니다. 그것이 엄청난 존재감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게임속에서가 아닌 현실속에서 여러분의 아이템(강력한무기)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하나하나 아이템을 가지다 보면 더 높은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지게 될것 입니다.
지금도 당신이 할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당신 자신에 대한 투자라른 사실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